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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안양시청소년재단 정책 포럼 개최

‘청소년의 오늘, 지속가능한 내일을 묻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지난 22일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소극장에서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의 오늘, 지속가능한 내일을 묻다’를 주제로 2025년 안양시청소년재단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5년 안양시 청소년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의 삶을 진단하고, ESG 관점에서 지속가능한 청소년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청소년, 학부모, 전문가, 청소년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기조발제는 실태조사를 수행한 서복경 더가능연구소 대표가 맡아 청소년 삶의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했다.

 

주제발제에서는 ▲이정순 만안청소년수련관장의 ‘안양 청소년 변화와 ESG 기반 미래전략’ ▲김혜윤 관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의 청소년 공간에 대한 발표 ▲이은화 학부모 대표의 성장환경 제언 ▲신인순 수원과학대학교 교수의 실태조사 결과 분석 및 정책적 제언이 이어졌다.

 

특히 청소년이 직접 발제자로 참여해 정책 논의에 목소리를 더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종합토론에서는 실태조사 결과의 정책·현장 환류 방안이 논의됐다.

 

최대호 시장은 “청소년은 미래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시민”이라며, “이번 포럼이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과 참여형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