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의 미래 20년을 그리는 ‘2040 글로벌 첨단과학연구도시·문화관광도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원시의 ‘싱크탱크’인 수원시정연구원이 대대적인 조직 혁신에 나섰다.
수원시정연구원은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시정 연구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직제 규정을 개정하고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기술 발전, 기후 변화, 인구구조 변화 등 복합적인 도시 현안에 대해 보다 융합적이고 발 빠른 대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칸막이 연구’ 걷어내고 융합 연구 가속화...
‘도시정책연구실’ 통합 신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연구부서의 통합이다. 기존의 도시경영연구실과 도시공간연구실을 ‘도시정책연구실’로 전격 통합했다. 이는 행정·경제·복지와 주거·교통·환경 등 서로 다른 분야의 경계를 허물어 시정 현안에 대해 보다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정책 솔루션을 내놓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연구원 운영의 컨트롤타워 기능도 강화됐다. 기존 연구기획실은 ‘기획조정실’로 개편되어 연구 조정부터 성과 관리, 대외 협력까지 원내 전반을 총괄 조정하며 연구의 시정 연계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데이터 기반 행정’ 고도화...
‘도시데이터분석실’로 확대 개편 첨단과학연구도시로의 도약을 뒷받침할 데이터 기능도 한층 격상됐다. 기존 데이터분석센터를 ‘도시데이터분석실’로 확대 개편하여, 도시 데이터의 수집부터 분석, 활용까지 전 과정을 고도화한다. 이를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 수립을 지원하고, 시정 전반의 데이터 활용 수준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수원시정연구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수원의 미래 전략에 대한 연구 대응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연구 성과가 실제 시정에 즉각 반영되는 ‘실행 중심의 연구 체계’를 확고히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성진 수원시정연구원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수원의 미래를 연구로 설계하기 위한 구조적 전환”이라며 “도시 변화의 속도와 복잡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정책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