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수원시청 및 지역 환경교육 기관들과 협력해, 오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수원은 에코패밀리!’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5 수원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수원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 칠보‧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등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기획됐으며, 관내 유‧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족과 함께하는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 ▲교육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 릴레이 챌린지’ ▲연령별 맞춤형 온라인 환경교육 ▲민‧관‧산‧학 환경교육 협력 MOU 체결식 등이다.
6월 7일 서호천 일대에서 열리는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는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생태 보물찾기, 체험 부스 활동 등을 통해 자연과의 교감을 나누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이다. 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및 지역 환경기관이 함께 협력해 운영한다.
이와 함께, 학교 현장에서 운영되는 ‘친환경 실천 릴레이 챌린지’는 제로웨이스트 점심, 콘센트 뽑기, 재활용 아이템 만들기 등 실천 과제를 SNS에 해시태그(#수원에코패밀리)와 함께 공유하는 참여형 캠페인으로, 환경보호 실천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환경교육 콘텐츠도 6월 30일까지 제공된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교육현장에서의 실질적인 활용을 지원한다.
한편, 6월 11일에는 수원시청, 삼성전자, 경기대학교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환경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산‧학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예정되어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이번 환경교육주간은 수원의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에코패밀리’로서 지속가능한 삶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태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실천 중심 환경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