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 팔달구 화서2동은 지난 23일 장마철을 대비하여 ‘꽃뫼환경 대전환단’(화서2동 안전관리•환경정비를 위해 지역 주민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과 함께 관내 환경정비와 침수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꽃뫼환경 대전환단’ 소속 화서2동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 및 주민 40여 명과 환경관리원 및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3개 조로 나뉘어 화서역 먹거리촌, 녹색교통회관 인근 주택가, 화산 지하보도 등 관내 침수 취약 지역의 빗물받이를 점검하고 정비했으며 물길 소통에 방해되는 쓰레기 약 100kg을 수거했다.
‘대전환단’은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 순찰을 하여 화서2동 행정복지센터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무단투기 근절 및 생활 쓰레기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통해 화서2동을 더 깨끗하고 안전한 마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양미숙 화서2동 통장협의회 회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 피해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과거 화서2동도 침수로 큰 어려움을 겪은 바 있다.”라며 “이번 활동에 화서2동 주민들 스스로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번 여름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가기를 바란다.”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