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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5년 제3차 대표협의체 회의 열어

2026년 사회보장 연차별 시행계획 심의… 인프라 구축에서 시민 체감형 서비스로 전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1월 11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5년 제3차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 중장기 계획(2023~2026)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모든 지자체에 설치된 민관협력 기구로서, 시흥시는 총 647명의 위원으로 구성ㆍ운영되고 있다.

 

제5기 지역사회보장 중장기 계획(2023~2026)의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회의에는, 보건의료, 학계, 문화, 환경, 보호안전 등 다양한 사회보장 영역의 대표협의체 위원 24명이 참석했다.

 

심의 안건인 2026년 연차별 시행계획은 제5기 중장기 계획의 마지막 해인 4년 차 세부 실행계획으로 그간 추진된 기반시설 구축 사업의 마무리와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중심의 복지정책으로 전환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2026년에 본격적으로 시행 예정인 ▲‘의료ㆍ요양ㆍ돌봄 통합지원’ 사업과 ▲외국인ㆍ다문화 가구 증가 대응 ▲시흥아트센터 및 남부노인복지관 개소 ▲시흥배곧서울대 병원 건립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47개 세부 사업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고일웅 시흥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다양한 가치를 다 같이 누리는 미래가 행복한 시흥’이라는 비전 아래, 내년에도 수요자 중심의 사회보장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복지 현장에서도 깊은 고민과 의견을 나누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