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급변하는 사회·교육환경 속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창의적이고 유연한 학습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미래형 교육시설 조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디지털 전환, 학령인구 감소, 기후위기 등 교육환경에 큰 변화를 불러오는 요소들에 대응하고, 미래 교육의 철학과 가치를 반영한 공간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에는 ▲미래형 교육시설의 정의와 7개 기본원칙 명시 ▲4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의무화 ▲전문 자문을 위한 위원회 설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접근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이 의원은 “교육시설은 단순히 학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라, 교육과 돌봄,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통합 기반이 구축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안에는 교육 수요자 중심의 공간 설계와 지속가능한 환경 구현을 핵심 가치로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례안은 단순한 건축설계를 넘어서, 미래형 교육 철학과 학습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이 다문화 학생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학교생활 일본어·베트남어, 중국어·러시아어 심화 연수’를 마쳤다. 8월 13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다문화 학생의 지속적인 증가에 대응하고자 교직원의 외국어 의사소통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온라인(비대면 실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기본적인 인사말이나 단순 표현을 넘어 수업, 생활지도, 진로 상담, 학부모 상담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외국어 표현 습득에 중점을 뒀다. 연수 과정은 ▲생활 속 실용 표현 학습 ▲사례 기반 역할극 ▲문화적 이해를 통한 소통 방법 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의 소그룹 활동을 강화하는 등 말하기 중심 활동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원어민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말하기와 듣기를 연습하는 것이 매우 좋았다”며 “학교생활에서 필요한 표현을 직접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말했다. 조영민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는 동시에 다문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8월 21일 꽃게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어업인들이 본격적으로 꽃게잡이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금어기 해제 첫날인 21일 보령수협 위판장에는 8.2톤, 대천서부수협 위판장에는 20톤의 꽃게가 위판됐으며, 22일에는 보령수협에서 10톤이 추가로 위판됐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 보령수협 1톤, 대천서부수협 2톤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작년에는 고수온으로 꽃게 어장이 분산되며 어획량이 저조했으나, 올해는 서해 저층 냉수 세력이 연안으로 확장되면서 꽃게 어장이 밀집해 어획량이 회복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시는 평소 어획량 증대를 위해 6월과 7월 중 삽시도 해상에 꽃게 종자 방류 사업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현재 위판장에서는 kg당 6천원에서 8천원 선에서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어업인들은 가을 꽃게잡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또한 꽃게뿐만 아니라 갈치와 오징어 등 다른 어종도 보령 앞바다에서 활발히 조업되고 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25일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위한 ‘보령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민관협의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위원과 민간위원, 공익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진원 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령해상풍력 및 녹도해상풍력 사업을 포함한 보령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지정신청을 위한 주요 안건을 협의했다. 지난 1차 회의에서 위촉된 민관협의회 위원들과 민간위원장 및 부위원장이 공익위원 후보자를 검토해 4명의 공익위원을 추가 선정했다. 해양수산부 및 산업통상자원부와의 협의를 거쳐 민관협의회 구성을 최종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집적화단지 지정 신청부터 지역 및 수산업 상생방안, 사업화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민관협의회 위원들은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산업 전환을 위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앞으로 추진되는 세부 사업 내용 및 지역상생방안에 관해 지속적이고 심도 있는 협의를 추진하기로 했다. 보령시는 1.3GW급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을 통해 추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몽골 국회의원 바야스갈란 자담바 의원이 22일 보령시와 몽골 간 경제·문화·관광 및 장애인 체육 분야의 교류 확대와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보령시를 방문했다. 바야스갈란 자담바 의원은 보령시청에서 환영간담회를 갖고, 시정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양 도시의 문화·청소년 교류 확대, 장애인 스포츠 협력, 관광 활성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바야스갈란 자담바 의원은 몽골 예술문화대학교 연기학 학사 출신으로, 몽골 대통령 자문관과 NGO ‘Dreams Never Die’ 대표를 역임했으며, 2024년부터 몽골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령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몽골과의 문화·청소년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보령시와 몽골 간 교류가 더욱 견고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양 도시가 실질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 목감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23일 목감동 행정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2025년 목감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 전후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회, 플리마켓 등을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열린 주민총회에서는 2025년 목감동 주민자치회의 사업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보고했다. 또 2026년에 실시할 자치계획의 우선순위를 주민들이 직접 투표를 통해 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총회에 앞서 더 많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8월 8일부터 8월 23일까지 온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당일 참석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접 행정복지센터 및 관내 상가 등을 찾아가 사전투표 참여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사전투표에서 420명의 주민 참여를 이끌어냈다. 당일 현장 투표에는 274명이 참여해 총 694명의 주민이 2026년 자치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투표에 참여했다. 투표 결과는 7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데 반영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목감동 주민자치회의 세부 사업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다. 박덕인 주민자치회장은 “목감동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 신천동 주민자치회가 어르신들의 교통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 ‘찾아가는 안전체험 교육’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부터 경로당 8개소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8월 말 최종 회차를 앞두고 있으며, 총 16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시흥시의 고령자 교통사고와 부상자 수는 최근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신천동의 노인 인구 비율은 19.6%에 달한다. 고령화가 뚜렷한 지역 현실을 보여주는 동시에, 어르신 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의 필요성이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을 넘어 실제 도로 상황을 가정한 실습까지 병행해,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전 대처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한 어르신은 “평소 다니던 길에서도 주의할 점을 새롭게 알게 돼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기용 신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교통안전은 단순한 규칙 준수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지키는 기본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지난 8월 25일, 한 주민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식료품을 구입해 배곧2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해당 주민은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본인 부담금을 합쳐 총 57만 원 상당의 컵라면, 햇반, 참치캔 등 먹거리 꾸러미를 직접 마련해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기탁된 후원품은 배곧2동 저소득 한부모‧조손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옥비 배곧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어려운 시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나눔의 도구로 활용해 주신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까지 고스란히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신제승 배곧2동장은 “본인을 위한 사용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해주신 주민의 따뜻한 실천에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살피고 이웃사랑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는 시화호와 거북섬의 해양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오마이경기(O.M.G))’ 팸투어를 추진했다. 경기도·경기관광공사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팸투어는 22개 국적, 31명의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시흥 거북섬 일대의 해양레저 체험 프로그램과 인접한 오이도 연계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탐방하며 시흥시 해양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한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팸투어에 참여했던 경기관광 외국인 서포터즈들은 각자의 문화적 배경과 개성을 담아 시흥의 해양레저 체험,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그리고 오이도와 갯골생태공원의 아름다움을 열정적으로 담아냈다. 이들이 직접 촬영하고 제작한 생생한 영상, 사진, 등의 콘텐츠는 실시간으로 인스타그램, 틱톡 등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공유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인천공항에서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거북섬 해양레저 관광자원들을 이색적인 콘텐츠로 홍보하기도 했다. 노정곤 시흥시 관광과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외국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보건소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내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한 ‘오감톡톡! 놀이로 배우기’- 영유아 정서 오감놀이 교육을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운영한다. 교육은 만 6~11개월, 12개월~18개월 영유아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며,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각 회차별 8팀씩 모집하며 시흥교육캠퍼스(SSOC) 시스템을 통해 9월 1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인원이 마감된 경우 대기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정서 오감놀이 교육은 오감놀이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진행한다. 친환경 교구를 사용해 ▲편백찜질방 ▲맛있는 김치 만들기 ▲사과가 쿵 ▲아기다람쥐와 도토리묵 등 4가지 활동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감과 성취감을 증진 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김현정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교육은 아이들이 보호자와 함께 즐거운 놀이를 하며 안정감을 느끼고 창의력을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시흥시가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일반제안사업 온라인투표를 8월 26일부터 9월 21일까지 실시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집행, 환류 등 예산의 전 과정에 주민참여를 확대해 예산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보장하는 제도다. 시흥시는 2013년부터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와 선호를 예산에 반영해 왔다. 2023년부터는 전면 개편을 통해 ▲시 담당부서가 직접 집행하는 일반제안사업 ▲동별 마을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자치회가 자치계획으로 연계·추진하는 자치계획형사업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온라인투표는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접수된 제안 94건 중 5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접수된 94개의 제안 중 일차적으로 시흥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일반제안사업으로 50개 사업을 분류했고, 이후 시 사업부서와 예산부서의 사업성 평가를 통해 5개를 ‘추진 가능’으로 검토했다. 최종 사업 선정은 온라인투표(25%)와 사업·예산부서의 사업성 평가(25%), 주민평가단의 현장심사평가(50%)의 점수를 합산해 9월 말 결정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60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따오기아동문화관은 오는 8월 30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한 시간 동안 따오기야외마당에서 가족을 위한 돗자리버스킹 ‘피아노별의 어린왕자’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따오기돗자리버스킹은 ‘자연에서 아동과 가족이 편안하게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셉트로, 따오기아동문화관의 새로운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공연의 주제는 ‘피아노별의 어린왕자’이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동화 어린왕자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클래식 피아노 연주와 동화가 결합된 동화음악회로 진행된다. 관객들은 익숙한 클래식 음악과 어린왕자의 이야기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따오기돗자리버스킹’은 무료 행사로 진행되며, 좌석 위치 지정은 선착순으로 관람객이 직접 돗자리를 지참하면 된다. 따오기아동문화관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라며, “야외 공간에서 자연과 어우러지는 따뜻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