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가 포천시 고모천의 홍수 대응 능력 강화와 친수공간 조성을 위해 ‘포천 고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12월 공사를 시작해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천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고모천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 일원에서 발원해 포천천으로 합류된 후 한탄강으로 방류되는 포천천 수계의 주요 지류다. 강우 시 유량 변동이 커 인근 지역의 침수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정비사업은 포천시 소흘읍 고모리에서 가산면 일원까지 총 연장 4.1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하천 제방 1.26km 보강을 통해 고모천의 홍수 대응 능력을 우선 개선하고 하천 유휴지를 활용하여 수변공원과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도비 133억 원으로 ▲공사비 72억 원 ▲보상비 46억 원 ▲감리비 10억 원 ▲설계 및 기타비용 5억 원 등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고모천이 재해에는 안전하고 도민들에게는 사랑받는 하천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천을 조성하기 위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가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분말유용미생물(잘큼이유산균) 생산 자동화 설비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생산 자동화 설비시스템 구축은 축산농가의 지속적인 추가 공급 요구에 따른 것으로 기존 대비 생산량이 약 30% 정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소는 2017년부터 자체 개발한 분말유용미생물을 영세·취약 농가와 질병 발생 농가를 대상으로 매해 약 70톤가량을 공급해 왔다. 분말유용미생물은사용이 편리하고 면역력 향상, 폐사율 감소, 생산성 향상, 악취 저감 등의 효과가 있어 축산농가들의 인기가 많다. 그러나 생산능력의 한계로, 최근 3년간 공급 희망 농가 수 대비 실제 공급률이 60~70% 수준에 머물면서 아쉬움이 컸다. 시험소는 분말유용미생물 생산 자동화 시스템 구축으로 생산 공정을 자동화해 생산량이 약 30% 증가된 연간 최대 100톤을 생산할 수 있게 돼 농가의 추가 공급 요청에도 대응이 가능해진다. 신병호 경기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생산 자동화 시설 구축을 통해 축산농가 보급률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근로환경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도에서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현장 적응성과 재배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19일 ‘장미 신품종 거점농가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 평가회는 도에서 육성한 장미 신품종과 계통을 실증 재배 중인 고양시 일산서구 구산동 소재 장미 거점농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연구기관 관계자와 화훼 재배농가, 종묘업체,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평가와 의견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대상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육성한 장미 신품종 및 육성계통 10종(GR2200830 등)으로, 생육 특성, 재배 안정성, 상품성 중심 현장 평가가 이뤄진다. 또한 거점농가의 실제 재배 사례를 공유하고, 품종 재배 과정에서 나타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듣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현장평가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은 향후 장미 품종 개량 방향 설정과 보급 등 정책 수립에 활용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이번 현장평가회는 연구 성과를 현장과 직접 공유하고, 농가의 목소리를 품종 개발과 보급 과정에 반영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품종 개발을 통해 경기도 장미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가 도내 무분별한 물류단지 개발을 방지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계획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 물류단지개발 자문단’을 출범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지난 12일 도청 기회실에서 여주시 대신면에 제안된 물류단지의 대형건축물(길이 400m 이상) 개발계획에 대한 소방·안전·경관 분야 중심의 첫 자문회의를 열었다. ‘경기도 물류단지개발 자문단’은 도시계획, 교통, 환경, 물류 분야 등의 민간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기구다. 자문단은 물류단지 개발사업이 계획성과 타당성을 갖추도록 초기 단계부터 검토에 참여하며, 민원과 갈등을 예방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로서 마련됐다. 자문단은 신규 물류단지 개발 제안의 입지 적정성, 주변 기반시설과의 연계성, 환경영향, 교통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자문 결과는 경기도 내부 협의 및 승인 절차에서 중요한 참고자료로 활용된다. 자문단의 첫 회의에서는 여주 대신면 물류단지 계획 중 대형건축물의 배치 및 규모와 관련해 소방차 진입 가능성, 안전 확보 방안, 경관과 조화 등을 중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농업 분야 특성을 반영한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및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안내서’를 제작해 농업현장에 보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은 2024년 1월 17일부터 5인 이상 사업장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서 농업 분야에도 본격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관련 자료가 산업·제조업 중심으로 구성돼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자료는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농업인이 스스로 법의 취지를 이해하고, 중대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안내서를 제작했다. 안내서에는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적용 대상 △7개 농업 유형별 중대사고 발생 유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방법 △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실천 가이드 등을 체계적으로 담았다. 이와 함께 △안전보건방침 △위험성 평가 및 개선대책 실행계획 △개인보호구 관리대장 △안전보건교육 계획서 등 농업인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서식도 함께 수록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사고 발생 시 책임을 규정하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내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북부권역(천안·아산·당진) 도로관리 체계가 대폭 강화된다. 도는 지난 15일 제362회 도의회 본회의에서 ‘충남건설본부 북부사무소 설치’ 조직개편안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오는 31일자로 북부사무소를 공식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물류 중심지인 북부권역은 교통량과 사고 발생량이 도내 최고 수준임에도 천안은 동부사무소(공주), 아산·당진은 서부사무소(홍성)에서 관할하면서 제설·긴급보수·사고 등 처리 시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구조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최근에는 지방도 확장사업 증가, 도로연장 확대, 교통량 급증, 민원·소송·협의 등 행정수요 증가로 기존 조직만으로는 업무량을 감당하기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번 조직신설로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게 됐다. 도 건설본부는 동절기 대응체계, 긴급출동 장비 확충, 인력 배치 등 필요한 준비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내년 2월 중 공식 개청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이영민 도 건설본부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사무소 신설이 아닌 북부 광역 생활권의 성장 속도에 부합하는 기반을 갖추는 혁신”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제작한 ‘충남으로 와유(U)’ 관광 홍보 영상에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도내 관광지와 문화를 외국인의 시선으로 소개하는 이 영상은 지역 다문화 사회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에는 홍성가족센터 소속 베트남, 중국 출신 결혼이주여성들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자국어로 도내 관광지와 먹거리, 즐걸 거리 등을 소개했다. 도는 영상 제작에 앞서 국가별 선호 관광지를 논의해 촬영 대상지를 선정했고, 각 참여자는 자국의 문화적 시각에서 충남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중국어로 제작한 여름 편에는 쑨위통, 왕쟈신 씨가, 베트남어로 제작한 가을 편 영상에는 허은주, 김희진 씨가 참여했다. 이주여성의 참여는 단순한 출연을 넘어 도내 관광 자원을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창구로 기능하고 있으며, 특히 각국 언어로 제작한 영상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충남의 관광 이미지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으로 와유(U) 영상은 유튜브 채널 ‘충남관광’을 통해 볼 수 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올해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집중안전점검은 세월호 참사 이후 2015년부터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에 대해 정부, 지자체, 안전관련 유관기관, 민간전문가, 도민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개선하는 범국가적인 안전관리 체계이다. 도는 24개 평가지표 중 △실행계획 수립의 적절성 △점검 추진 실적 △기관장 관심‧참여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지적사항에 대한 신속한 후속조치 및 이행 관리 등 대부분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한국해비타트사업단, 농어촌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공공지원사업과 연계해 주거 취약 계층 도민의 주거안전확보에 기여한 점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시군에서는 부여군과 공주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안부는 도와 부여군에 정부포상(국무총리), 공주시에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이번 성과는 도와 시군, 민간 전문가, 도민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정책을 강화해 ‘안전 충남’을 실현해 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6일 "국정이 국정의 주체인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돼야 국민 중심 국정 운영이라는 것이 말에 그치지 않고 제대로 될 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최초로 생중계되는 업무보고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물론 각 부처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방식에 익숙하지 않을 수도 있고, 또 예년과 같은 형태로 업무보고 하면 아마 편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그런데 정책 과정이 투명하게 검증돼야 되고, 또 그 과정에서 집단지성이 모여야 정책에 대한 신뢰도도 커지고, 국정의 완성도 또한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부에서 이전과 달리 국민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업무보고를 하게 하는 이유는 바로 이 때문"이라면서 "그래야 '국민 주권'이라고 하는 것도 내실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각 부처는 이를 업무보고 단계부터 실천하겠다라는 마음가짐으로 남은 업무보고를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농촌진흥청은 12월 16일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에 국산 ‘알디에이(RDA)승용마’ 2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2009년부터 국립축산과학원이 자체 개발해 온 생활승마용 승용마가 공공안전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되는 첫 사례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 기마경찰대는 조마삭(원형 운동), 소음 등 외부 자극 대응 능력, 복종성 등을 종합 평가해 공공업무에 적합한 개체를 선발했다. 이렇게 선발한 알디에이(RDA)승용마는 관광지 순찰, 교통질서 계도, 지역 안전 확보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공공서비스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알디에이(RDA)승용마는 제주마의 강건한 체질과 더러브렛의 체형을 접목해 개발한 국산 승용마다. 체고는 145∼150㎝로 유소년·여성 승마인도 쉽게 탈 수 있도록 했다. 털색은 승마인 선호도가 높은 흑색 및 흑백얼루기 털색 계통으로 고정하고 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 분양을 계기로 공공 현장에서의 알디에이(RDA)승용마 운용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도심 소음, 군중 반응, 순찰 환경 등 다양한 현장 상황에 반응하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16일 외교부 「서희홀」에서 신규 임용 공무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에는 ▴지난해 외교관후보자 과정 수료 후 임용된 외무사무관 11명 ▴3등급 공채 외무행정관 26명 ▴7급 공채 일반직 3명 ▴9급 공채 일반직 3명 ▴경력경쟁채용 임용자 21명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은 조 장관의 신입 직원 대표에 대한 임용장 수여와 격려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외교부 간부, 직원 및 초청 가족들의 축하 속에 환담과 격려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조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직원들에게 따뜻한 환영의 뜻을 전하는 한편, 어느 때보다도 엄중한 외교안보 환경 속 대전환의 시기에 자신의 결정과 판단이 국익과 공익에 부합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일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조 장관은 우리의 외교 역량은 신입 직원들 개개인으로부터 나오는 만큼 바쁜 일상에서도 국제법, 국제정치, 경제 등 스스로의 역량과 전문성을 키워나갈 것을 격려하는 한편, 일터에서의 성취와 가정의 행복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16일 오후 리암 번(Liam Byrne) 하원의원, 치 오누라(Chi Onwurah) 하원의원, 캐서린 웨스트(Catherine West) 하원의원 등 한-영 고위급 포럼 참석을 위해 방한한 영국 정재계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한-영간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 증진 방안과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영 개선 FTA가 최근 타결된 것을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양국간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 장관은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의 협력 강화 노력을 경주하고 있음을 평가했고, 영국측 인사들은 기후변화, AI 투자 및 규범 마련 등 양국이 직면한 공동의 과제 대응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 양측은 한-영 양국이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기반하여 교역·투자, 안보·방산 및 문화교류 등 각 분야에서 협력을 보다 심화해 나가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