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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충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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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반출 고문서 자료,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기증

충남 서천 호구단자 11점 기증받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은 해외로 반출된 고문서 자료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최선일 소장이 일본 경매를 통해 수집한 자료로, 지속적인 민간 차원의 노력을 통해 해외 반출 문화유산을 환수한 중요한 사례이다. 기증된 고문서 자료는 총 11점으로, 19세기 중엽 충남 서천군 마서면 한성리에 거주한 김갑석(金甲錫)과 그의 가족관계 및 인적사항이 기재된 호구단자이다. 호구단자는 나라에서 주기적으로 호와 인구를 파악하기 위해 작성된 호적 자료의 일종으로 이 자료에는 1849년부터 1879년까지 3년 단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갑석이 김영로(金榮老), 김기영(金基永) 등으로 개명한 사실 등이 나타나고 있다. 또 호구단자에서 주목되는 지점은 그가 50세를 전후로 지역 사회에서 양반의 지위를 가지기 위해 군관(軍官)의 신분을 벗어나고 유학(幼學)으로 신분이 바뀌는 모습이 생생히 기록되어 있다. 이처럼 군역을 빠져나가 신분 상승을 꾀한 한 개인과 그 가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기증자료는 서천 지역사 연구와 더불어 조선후기 사회사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귀중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

(재)충남콘텐츠진흥원, ‘천안시 창작스튜디오’ 신규 입주작가 모집

창작 공간 무상 제공, 지역 창작 생태계 활성화 및 청년 창작자 성장 지원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재)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은 지역 창작자 발굴과 육성을 위해 ‘천안시 창작스튜디오’ 신규 입주작가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 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창작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창작 여건을 마련하고, 스토리 기반 콘텐츠 산업으로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 창작 지원 공간이다. 이번 모집을 통해 선정된 입주작가에게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개인·팀별 전용 작업실이 무상 제공되며, 책상·의자 등 기본 집기와 함께 창작 소재 발굴을 위한 도서 구입·대여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으로, ▲천안에 주소지를 둔 시민 또는 ▲천안 소재 대학(원) 재학·졸업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9월 15일부터 28일까지 약 14일간 진행되며, 최종 선정된 입주작가는 계약일로부터 1년간 창작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다. 선정은 신청서 접수 후 서류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올해는 약 4팀의 입주작가가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발된 입주작가들은 창작스튜디오 활동을 기반으로 카카오웹툰에 작품을 정식 연재하며 상업적 성과를 달성했고, 공모전에

충남 당진 촬영 SBS 드라마 '사마귀' 인기

SBS 드라마 '사마귀', 첫 방송 시청률 7.1% 돌파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배우 고현정 주연의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방송 1위를 달성했다. 지난 5일에 공개된 첫 회 시청률은 7.1%, 2회 순간 최고 시청률은 10%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본 작품은 충남콘텐츠진흥원(원장 김곡미, 이하 진흥원)의 충남 로케이션 촬영지원을 통해 당진 일대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 당진은 최근 다양한 K-콘텐츠의 촬영지로서 영상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당진시는 특색 있는 자연경관과 산업시설, 문화공간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로케이션을 고루 갖추고 있다. 여기에 진흥원의 체계적인 지원이 더해지며, 국내외 영상제작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역시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효과적으로 반영한 작품이다. 당진의 도심과 외곽, 일상적이면서도 서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들이 드라마의 몰입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촬영에는 약 80여 명의 스태프들이 장기간 충남에 머물며 숙박·식사·관광 등 다양한 소비 활동을 이어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단순 촬영지 제공

충남도의회 유보통합특위, 현장 방문으로 실효성 높여

아산시 삼성트라움어린이집·육아종합지원센터 방문, 교육‧보육 현장 목소리 청취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충남형 유보통합 추진 지원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2일 제4차 회의와 연계해 아산시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육아종합지원센터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유보특위는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보통합 추진과정에서 제기된 과제와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현장 방문은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과 정병인 부위원장(천안8·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위원 8명, 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유보특위는 먼저 ‘어린이집-초등학교 이음교육’ 시범사업을 진행 중인 삼성트라움어린이집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영유아기에서 초등학교로의 교육과정이 성공적으로 연계될 필요성과 이를 위한 안정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 위원장은 “아이들의 꿈과 사회성을 고루 키우는 전인교육을 위해 애쓰는 삼성트라움어린이집과 도교육청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이 교육가족과의 소통을 증진하고, 더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유보통합 기반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유치원 중심의 이음교육을 어린이집까지 확대했다. 차별 없는 영유아 교육

충남도 자경위, 가족 공감 행복 찾기 부부캠프 추진

도 자경위, 오는 13일과 14일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프로그램 운영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13일부터 14일 양일간 금산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가족공감 행복 찾기 부부캠프’ 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총 3회에 걸쳐 추진하며, 이번이 2회 행사로 부부와 자녀를 포함한 12가정이 참석해 부부간 믿음을 다지고 가족애를 나누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자녀 양육과 일상에 지친 부부가 캠프에 참여하는 동안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둘 계획이며, 자녀들에게는 미술과 각종 체험·놀이 등 별도 프로그램을 제공해 부부가 캠프 기간 온전히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캠프에 참여한 12쌍의 부부는 첫날 가족 간 산책을 즐기고, 성격 유형 검사(MBTI)를 통해 부부간 서로의 성향을 이해하고 알맞은 부부 대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저녁에는 자녀와 다정히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실내 캠핑을 진행한다. 둘째 날에는 가정폭력예방 교육과 리마인드 웨딩, 가족 선물 만들기 등을 추진해 그간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면서 가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