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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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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했던 삶 들여다보는 교양프로그램 운영

전통문화교육원, 2025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 운영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11월 21일과 28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하여 마련됐다. 11월 21일에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서울 강동구)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1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구 일대를 걸으며 여성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는 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정동제일교회, 이화박물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하며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과 꺾이지 않는 신념을 기억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신청은 11월 10일 오

문체부, 한국문화의 매력에 빠진 외국인 홍보활동가와 창작자가 한자리에

‘케이-인플루언서’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우수활동자, ‘국제콘텐츠공모전 2025’ 수상자 등 총 15명 시상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8일 오후 2시, 콘텐츠코리아랩(CKL) 스테이지(서울 중구)에서 ‘2025 한국문화 큰잔치’를 연다. 한국문화 콘텐츠 분야의 국제 인적 연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코리아넷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 큰잔치는 한국문화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외국인 홍보활동가인 ‘케이-인플루언서’와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국제콘텐츠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등, 3개 부문(부문별 5명, 총 15명)의 우수활동자, 우수 명예기자, 수상자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이다. 먼저 ‘케이-인플루언서’ 부문에서는 2025년 총 95개국 1,303명 중에 한국 드라마와 음악 등 ‘케이-콘텐츠’를 독창적인 편집 기법으로 소개한 베네수엘라의 프랑코 사비에르 힐 콜메나레스(Franco Xavier Gil Colmenares) 등 우수활동자 5명에게 시상한다. 코리아넷 명예기자단 부문에서는 2025년 총 101개국 1,498명 중 한국 문학과 예술을 심도 있게 다루며 한국과 이집트를 잇는 문화 가교 역할을 한 이

문체부, 황석영 작가 '금관 문화훈장' 수훈 · '어쩌면 해피엔딩' 박천휴 작가 '젊은 예술가상' 수상

문화훈장 17명, 대한민국문화예술상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3명 등, 문화예술발전 유공자 33명 선정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7일 오후 2시, 모두예술극장(서울 서대문구)에서 ‘2025년 문화예술발전 유공 시상식’을 열어 ‘문화훈장’ 수훈자 17명, ‘대한민국 문화예술상(대통령 표창)’ 수상자 5명,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체부 장관 표창)’ 수상자 8명,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문체부 장관 감사패)’ 수상자 3명 등, 총 33명을 포상한다.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시상식 현장을 찾아 유공자에게 문화훈장 등을 전수하고 축하 인사를 전한다. 문체부는 ‘문화의 날(10월 셋째 주 토요일)’을 계기로 대한민국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1969년부터 ‘대한민국 문화예술상’을 시상했으며, 1973년에 ‘문화훈장’을 포함, 훈격을 높여 매년 문화예술발전 유공자를 포상해 오고 있다. 올해는 2023년과 2024년보다 문화훈장 수훈 대상자 2명을 추가해 17명에게 훈장을 전수한다. 시상식에서는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수상자인 최호종 무용가의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올리고, ‘예술가의 장한 어버이상’ 수상자 송순단 여사의 자녀인 가수 송가인과 ‘오늘의 젊은 예

국가유산청, 자연유산 지킴이 '당산나무 할아버지'들 대전 천연기념물센터에 모인다

'2025년 자연유산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국가유산청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등에서 '2025년 자연유산 당산나무 할아버지 전국대회'를 개최한다. ‘당산나무 할아버지’ 는 자연유산을 통해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구심점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마을주민에게 명예 활동 자격을 주는 제도로, 2022년에 처음 시작된 이후로 현재 56명이 위촉되어 활동 중이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자연유산을 상시점검하고, 산불 등 재난상황으로부터 지켜내며, 민속행사 등 전통의 가치를 이어나가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는 당산나무 할아버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민·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전국대회에서는 천연기념물 '예천 천향리 석송령' 등 자연유산 5개소에 6명의 당산나무 할아버지를 신규로 위촉한다. 첫날인 6일에는 새롭게 활동하게 되는 6명의 당산나무 할아버지에 대한 위촉장과 활동증을 수여하고, 우수유공자 표창, 당산나무 할아버지 제도와 우수 활동 사례 소개,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후 천연기념물센터를 관람한 뒤, 실제 당산나무 할아버지의 활동 현장 중 하나인 천연기념물 '대전 괴곡동

국가유산청, 국가유산 보호 앞장선 '국가유산지킴이' 기업들의 20년간 활동성과 돌아본다

'2025 국가유산 사회공헌 컨퍼런스' 개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국가유산청은 문화유산국민신탁과 함께 11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금호통영마리나리조트(경남 통영)에서 '2025 국가유산 사회공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2005년 1호 국가유산지킴이(당시 ‘1문화재 1지킴이’) 기업(한화호텔앤드리조트)과 협약을 맺으며 국가유산 분야의 사회공헌 사업이 본격 시작된 지 20주년을 맞이하여, 국가유산지킴이 협약기업 등의 국가유산 사회공헌 현황과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가유산청, 문화유산국민신탁 관계자들을 비롯해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 보호협약을 맺고 활동 중인 국가유산 지킴이 협약기업과 국가유산 분야 후원기업, 관계기관 등에서 4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가유산 사회공헌 사업의 20년간 성과와 향후 발전방안을 종합적으로 돌아보는 ‘국가유산 사회공헌 가치연구 발표’와 ‘우수 활동 기업 표창’에 이어, '삼도수군통제영',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 등 통영 내 이충무공 관련 유적지를 답사하는 ‘국가유산 탐방’으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은

문체부, 민관이 뭉쳐 해외의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 대응 방안 논의

해외 지식재산 보호 정책과 대응 현황 공유, 현장 의견 청취 등 해외 지식재산 침해 대응 실효성 강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1월 6일, ‘제9차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를 개최한다. 문체부 김영수 제1차관은 이번 협의체에 참석해 콘텐츠업계 관계자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올해로 제9차를 맞이한 ‘해외지식재산보호협의체’는 2019년 10월, 정부와 공공기관, 민간 협회·단체가 모여, 해외에서 발생하는 ‘케이-콘텐츠’ 저작권 침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문체부 주도로 출범한 민관 협의체이다. 이번 9차 협의체에는 문체부를 비롯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외교부, 법무부,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 경찰청 등 7개 중앙행정기관, 한국저작권보호원 등 9개 공공기관과 저작권해외진흥협회를 비롯한 18개 민간 협회·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협의체에서 정부와 공공기관은 콘텐츠업계의 해외 지식재산 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과 대응 현황을 민간에 공유하고, 민간은 업계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정부와 공공기관에 전달한다.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소통하고 효과적인 해외 침해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케이-콘텐츠’ 불법유통을 비롯한 해외 콘텐츠 지식재산 침해는 온라인을 통해

농촌진흥청, 청년농업인 전남 고흥서 뭉친다! '한국4-에이치(H)중앙경진대회' 열려

청년·대학4-에이치(H) 회원 등 1,000여 명 참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농촌진흥청은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와 공동으로 11월 5일~7일까지 전남 고흥종합문화회관 일원에서 ‘제51회 한국4-H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반세기의 땀, 청년이 밝히는 대한농업’을 주제로 51회 동안 이어온 경진대회의 역사적 의미와 청년의 힘으로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밝혀나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진행한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농업인·대학 등 4-에이치(H) 회원,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학습단체 육성 담당자 등 1,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에는 인공지능(AI) 활용 농장 경영모형(모델) 개발, 농산업 아이디어 경진, 농기계 조작 숙련도 경진 등 총 6개 분야 경진대회를 열고, 청년농업인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룬다. 더불어 회원 간 교류와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체육활동과 부대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황금 클로버 찾기’ 등 기획 행사에 이어 정부포상 및 시도별 경진대회 종합 우승팀 시상, 올해의 청년농업인 51인 선정 및 시상 등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 청년농업인의 영농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농업인이 알아두면 좋을 정

국가유산청, 광복 80주년 맞아 경복궁 복원사업의 역사적 의미 재조명

궁능유적본부,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 개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11월 7일 오후 1시 30분,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광복 80주년 경복궁, 상처를 넘어 회복으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한다. 경복궁은 조선왕조의 법궁으로서 500년 역사의 상징이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총독부 청사 건립과 박람회 등의 이유로 주요 전각이 철거되고, 궁궐 영역이 축소되는 등 심각한 훼손을 겪었다. 그러나 1990년부터 추진된 경복궁 복원사업을 통해 훼철된 전각이 하나둘 복원되면서, 경복궁은 단순히 복원된 공간이 아닌 민족의 정체성과 역사 회복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복궁 복원을 위한 35년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상처에서 회복으로’ 이어진 그간의 시간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경복궁이 받은 역사적 상처를 치유해 온 복원사업의 과정을 학문적으로 재조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제2차 경복궁 복원 기본계획(2011~2045)’의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이다. 김동욱 경기대학교 교수의 기조발표 ‘경복궁이 지닌 가치, 상실에서 회복으로’를 시작으로, ▲ 일제강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