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가 올해 15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과 함께 컨설팅, 전문인력 양성, 해외진출까지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전(全)주기 종합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5년 경기도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제조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제조혁신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및 컨설팅 지원 확대 ▲디지털 전환 견학공장 운영 ▲디지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 ▲우수공급기술 상용화 지원 ▲해외진출 지원 등 도내 중소 제조기업 맞춤형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예산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10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전년대비 50% 증가한 수준으로, 구축 지원대상 기업도 77개에서 151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우선,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은 시설과 솔루션을 도입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31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며, 안전, 에너지·탄소중립, 보안, 제조데이터 분야 기업 5개사에 최대 8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미래산업 변화 대응과 제조환경 개선을 위해 제조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 78세 의료급여수급자 여성 A씨는 17년 전 교통사고로 하나뿐인 아들을 잃었다. 아들 치료비로 재산은 모두 없어지고 관절염, 고혈압 등 만성질환에 치매까지 겹쳐 이웃과 단절된 지도 오래다. 주변의 무관심 속에 A씨는 무분별한 약물 복용과 병원이용으로 2023년 총급여일수가 2,111일에 진료비도 1,699만 원에 달했다. 경기도는 A씨를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하고 약물 오남용을 막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상담, 복약지도, 건강관리 프로그램 연계 등을 진행했다. 사례관리 이후 일상을 회복한 A씨의 의료급여일수는 1,422일로 전년 대비 689일 줄었고 투약일수도 1,392일로 618일 감소했다. 특히 1,699만 원이던 진료비가 479만 원으로 약 72% 줄어들어 1,220만 원을 아끼게 됐다. 경기도는 A씨처럼 지난해 질병에 비해 진료비가 높거나 진료 일수가 많은 의료급여 수급자 5,085명을 집중 관리하고 진료비 267억 원을 절감했다고 18일 밝혔다. 사례관리 대상자 5,085명의 2023년 진료비는 835억 원이었으나 2024년 사례관리 후 진료비가 567억 원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오는 26일까지 양봉 전문인 육성을 위한 ‘2025년 경기도 양봉산업 전문인력 양성 기초교육’의 참가자 30명을 모집한다. 교육 기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총 29회, 96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론교육은 ▲양봉의 시작 ▲봉군관리 ▲병해충 관리 등을 다루며, 농업기술원에서 이뤄진다. 실습 교육으로는 ▲꿀벌응애 구제 ▲월동 방법 교육 등이 있고, 견학 교육을 통해 ▲양봉 체험농장 ▲양봉 교육농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을 원하는 양봉 경력 5년 이하의 신규 농업인과 귀농인 등은 경기도농업기술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양봉 경력이 짧아 기술 보완이 필요한 농업인과 처음 양봉을 시작하는 귀농인을 위해 이론·실습·견학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준비했다”며 “이번 교육이 교육생들의 양봉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 감사위원회가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사업의 사후관리 실태를 점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2024년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수원·파주·광주·구리 등 4개 시 8개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해 경기도 AI국에서 각 실국과 협업 사업으로 추진한 ‘경기도 데이터 분석사업’ 과제 가운데 하나로 ‘도민 관심사 분석을 통한 감사 주제 도출’이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도 감사위는 소셜 데이터를 분석해 도민안전, 성인지 등 도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키워드를 도출하고, ‘준공 시점’, ‘사업 회수’, ‘범죄율’ 등의 데이터를 고려해 감사 대상지를 선정했다. 토목·조경·도시공학 전문가(공학박사, 기술사 등)로 구성된 도민감사관이 참여해 감사 전문성을 높였으며, 셉테드 사업을 통해 구축된 시설물, 차도·보도, 공공시설 등의 유지관리 실태를 현장에서 직접 조사했다. 감사결과를 살펴보면 △당초 사업계획 불이행 △구조물(안전거울, 보행자 보호펜스 등) 파손 방치 △야간 경관조명 미점등 △안심비상벨 미작동 △안내사인 노후화 등 총 11건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가 올해 2월부터 내부 직원 중 성희롱 피해자를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치유를 위한 의료비를 최대 50만 원 지원한다. 경기도 성희롱·성폭력·스토킹 고충심의위원회에서 인정된 피해자라면 병원 심리상담, 검사, 치료비 등의 항목으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인권담당관 성평등옴부즈만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도는 2023년 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를 위한 특별휴가(14일 이내) 제도를 신설해 피해자 보호조치를 강화했고, 2024년에는 ‘경기도청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실태조사’를 실시해 조직문화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들을 모색했다. 직원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직장 내 성희롱을 예방하기 위해 공연형(뮤지컬), 소규모 토론형, 찾아가는 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올해는 세대 간 인식격차 해소를 위해 직급별 맞춤형 대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조직 내 성비위 사건 관련 민간전문가 ‘성평등옴부즈만’을 채용해 신속하고 공정한 조사와 피해자 보호를 통해 성희롱 없는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저출생 극복을 위해 현행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을 주35시간으로 단축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21년 기준 OECD 국가 중 5번째로 높은 연간 근로시간이 보여주듯, 장시간 일하는 문화가 경제활동과 가족적 책무의 양립을 어렵게 한다는 데 기인한 주장이다. 경기연구원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저출생 극복, 근로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확보부터!'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1983년 2.1명에서 2023년 0.72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다. 보고서는 초저출산의 여러 요인 중 육아 관련 제도의 낮은 실효성과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경기연구원이 2024년 전국 20~59세 근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어려운 이유로 남자의 26.1%와 여자의 24.6%가 장시간 일하는 문화와 과도한 업무량을 꼽았다. 이 비율은 20대와 30대 여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나 각각 39.3%, 31.5%를 보였다. 이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게 쉽지 않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는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을 발굴하는 ‘경기 RE100 선도사업’ 참여자를 오는 3월 10일부터 14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경기 RE100 선도사업’은 RE100 특구와 혁신산업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RE100 특구’ 분야에서는 3MW 내외의 재생에너지 집적화 사업을 지원,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를 낮추고 민간 투자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특구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력은 기업의 전력구매계약(PPA)으로 연계해 기업의 RE100 이행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산업’ 분야는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융복합 모델을 선도하고, 지역 경제와 에너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혁신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을 지원한다. 증가하는 재생에너지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하는 에너지 신기술의 상용화는 물론, 관련 산업의 도약을 위한 지원에 초점을 둔다. 참여 대상은 시군, 공공기관, 민간기업이다. 단독 신청뿐만 아니라 컨소시엄(조합) 형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경기도 누리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12만여 건의 신청을 접수하고, 이 중 4만여 명에게 여의도 면적의 39배인 114km²의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신청자들이 조상 명의의 토지를 확인하고 상속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사망한 조상의 명의로 등록된 토지를 조회해 잃어버린 조상 땅을 찾아주는 행정 서비스다. 법적으로 상속 권한이 있는 후손들에게 토지대장에 조상 명의로 등록된 토지 내역을 제공했으며,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조회 대상자가 사망했음을 증명하는 서류와 신청인의 상속권을 증명하는 서류(조회 대상자 명의의 제적등본, 기본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등)가 필요하다. 또한 신분증만 있으면 본인 명의의 토지도 조회할 수 있어 본인 소유 토지를 확인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전국 시도 및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수사 지원, 과태료 체납처분, 병역 감면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위해 공공기관으로부터 6천여 건의 요청을 받아 약 4만 2천㎢에 해당하는 토지정보를 제공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5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유‧초)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합격자를 5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분야별 지원자 총 5,273명 중 지난해 11월 시행한 1차 시험과 올해 1월에 시행한 2차 시험을 거쳐 1,885명을 최종합격자로 선정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0일부터 진행하는 신규교사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거쳐 도내 각급 학교와 유치원, 기관에 순차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단, 최종합격자 중 지역구분 모집으로 선발된 신규교사는 임용 후 8년 동안 해당 지역에서 근무해야 한다. 지원자의 개별 합격 여부와 성적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에서 본인이 직접 조회가 가능하다. 이 밖에 최종합격자 대상 임용후보자 연수 및 등록 관련 내용은 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의 시험정보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5년 2월 4일부터 5일까지 곤지암 리조트에서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2025년 교육복지 공동사업 기획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교육복지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교육복지 전문가 강의를 통해 실질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2024년 사업 성과를 분석하며,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학생성장자료집을 개발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참여자 간 네트워킹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연은 △마음을 여는 공감 대화(엘컴퍼니 조에스더 대표) △교육복지 현장의 스마트워크(소셜비전 신철민 대표) △기질 검사(조병옥 교육복지사) △똑똑한 엑셀 활용법(김병훈 교육복지사)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연 후에는 2024년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화성오산교육지원청뿐만 아니라 고양교육지원청, 광명교육지원청,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협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광주하남교육지원청이 외부 청렴체감도 평가 결과 경기도 내 교육지원청 중 최상위에 랭크됐다.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2024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외부 청렴체감도가 95점 이상으로 경기도 내 평가대상인 22개 교육지원청 중 최고점을 기록한 것이다. 이번 교육지원청 외부 청렴체감도 평가는 업무처리 과정에서 업무상대방의 부패인식과 부패경험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한 평가로써, ▲공사관리·감독 ▲계약 관리 ▲방과후 학교 ▲현장학습 ▲운동부를 대상으로 부패 인식 항목에 대한 청렴체감도를 측정한 것이다. 부패인식 항목의 세부 내용은 ▲부정청탁 ▲특혜제공 ▲갑질행위 ▲사익추구 등으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부패경험 설문을 포함한 평가에서 95점 이상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아 광주하남 교육공동체의 높은 청렴 수준을 보여주었다. 오성애 교육장은, “'청렴을 새롭게, 광주하남교육의 미래를 빛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필두로 광주하남 교육공동체 모두가 일상속에서 청렴 실천 의지를 빛내 주었기 때문에 이룩할 수 있었던 성과이다. 2025년에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한겨울에 비해 추위는 덜하지만 장시간 외부에 머물기 부담스러운 2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도 실내 관광지를 찾아본다. 이색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감성적인 그림책에 빠져도 좋다. 새 학년을 맞이하는 아이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경험하고, 자연과 생태를 관찰하는 새로운 체험은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1. 따뜻하고 이국적인 온실 정원 ‘가평 이화원’ 이화원은 ‘둘이 만나 조화로운 정원’이라는 이름처럼, 한국과 서양의 식물들을 조화롭게 꾸민 식물원이다. 관람은 아직 겨울철인 만큼 외부 정원보다는 대형 실내 온실 위주로 관람하는 것이 좋다. 온실에 들어서면 한국관을 먼저 만나게 되는데 유자나무, 동백나무, 대나무 등 주로 남부지방에 서식하는 나무들을 볼 수 있다. 마침 꽃망울을 활짝 터트린 동백 옆을 걸어도 좋고 화사한 기념사진을 남겨도 좋다. 한국관이 정감 있는 고향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라면 바로 옆 열대관에는 커피나무와 바나나나무 등 이국적인 식물이 가득하다. 특히 커피나무는 국내에서 찾아보기 어려울 만큼 많이 식재되어, 나무마다 빼곡하게 열린 커피나무 열매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