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가 올해부터 고기밀 단열보강, 고성능 창호 교체 등 공공부문에 지원하던 그린리모델링 공사비를 민간부문에 처음으로 확대 지원하는 ‘주택 패시브 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그린리모델링이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개선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 소요량을 줄이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는 사업이다. 그간 경기도에서는 어린이집, 도서관, 보건소, 경로당 등 공공건축물을 중심으로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했으나, 민간부문에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함으로써 녹색건축물 조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사업 대상, 지원범위, 선정기준 등의 내용을 포함한 사업 가이드라인을 마련했고, 사업추진을 희망하는 시군 수요조사를 통해 용인시, 고양시, 평택시, 안양시, 파주시, 하남시, 광명시, 구리시, 여주시, 과천시 등 10개 시군에 85세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단독주택 및 다세대·연립 공동주택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다자녀가구, 기초연금수급자는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으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연구원이 사람과 사회 가치를 증대하기 위한 AI 정책 방향과 과제를 담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기술 발전에 다른 사회적 변화와 도민의 인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가 국내외 AI 교류 확산의 중심지로서 역할할 수 있는 정책방안을 담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인식조사는 2024년 8월에서 9월까지 경기도민(1,007명)과 16개 광역시·도민(1,019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세대별 AI 인식차이, AI 기술의 긍정적·부정적 측면에 대한 인식, AI 기술 활용 가능성, AI 정책 방향 요구를 확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 서비스가 초고령화 시대에 도움을 주는 정도를 7점 만점에 5.07점으로 평가했으며, 삶의 질 향상에는 4.97점, 보건의료체계 강화에는 4.96점을 주었다. 또한, AI 활용 공공서비스를 전혀 경험하지 못한 비율은 27.1%로 나타났고, 이 중 청년은 27.6%, 중년은 27.0%, 장·노년층은 26.4%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상대적으로 AI 공공서비스 경험이 높게 나타났다. 미래의 AI와 인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젊은 층일수록 사람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와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를 잇달아 방문해 한국에서의 적극적 기업활동과 투자를 요청했다. 불안정한 국내 정세속에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외국인투자자들이 안심하고 기업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행보다. 김동연 지사는 8일 오후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를 찾아 제임스 김(James Kim) 회장과 한국의 경제 회복, 미국과의 경제협력 방안,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은 한–미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 지사는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한국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웠을 때 뉴욕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런던의 피치사를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제가 ‘한국경제의 잠재력과 회복탄력성을 믿어달라’는 얘기를 했다”며 “지금 정치상황 때문에 경제상황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지만 빠른 시간 내에 한국의 회복탄력성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고 보다 단단한 한국경제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물론 몇 가지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있다. 정치적
oto방송 김민석 기자 | 8일 밤 9시부터 경기도 31개 시군 전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는 가운데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성남시 노숙인종합지원센터와 수정구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한파 취약계층 대응 현장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먼저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찾아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성남시의 노숙인 한파 보호대책 등에 대해 살펴봤다. 김 부지사는 “내일부터 기온이 매우 낮아져 금요일까지 한파가 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노숙인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 예찰 활동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수정구보건소에 위치한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김 부지사는 “경기도 한랭질환 발생자 29명 중 5명(17%)이 70대 이상의 치매환자로, 이분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한파 시 피해위험이 높은 기저질환자 등에 대해 안전 확인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8일 밤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인해 한파특보가 도 전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경기도가 8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밤 9시부터 31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남하해 9일과 10일 아침 기온이 2~4도 가량 낮아지면서 경기도내 모든 시군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도는 8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 복지·상하수 분야 등 6개 반 13개 부서 13명이 분야별 대응실적 등을 점검하며 한파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한파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안전확인 강화 ▲지역자율방재단, 이·통장 등 협업을 통한 한파쉼터 운영상황 등 점검 ▲농작물 냉해 및 가축 동사 방지 등 사전 대비 ▲야외활동 자제, 부모님께 안부전화 하기 등 한파 행동요령과 안전수칙 적극 홍보를 시군에 요청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번 주 갑작스러운 기온 하강에 따라 피해가 우려된다”며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은 물론 농축업 등 산업분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안산갈대습지 내 제방이 시화호 수면 변화에 의해 침식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에 대한 정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안산시의회로부터 제기됐다. 시의회와 안산환경재단 등에 따르면 최근 지역 일각에서 안산갈대습지 내 ‘갈대습지로’ 하부 제방이 오랜 조력 발전과 지난 2022년 폭우 등으로 깎여나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환경 활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최종인 씨의 주장으로, 10년 이상 시화호의 수위 차를 이용하는 조력 발전이 이뤄져 폭이 좁은 제방 구간의 침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2년 전 여름 폭우 이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더욱이 제방의 상부가 갈대습지로 진입하는 임시도로로 사용되고 있어 침식이 심화될 경우 도로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방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건립한 구조물로 시화호조력발전소의 영향을 받고 있으며, 수공이 시행 중인 시화지구 개발사업의 전체 준공도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전해 들은 박태순 의장은 지난 6일 이같은 주장을 제기한 최종인 씨, 안산환경재단 관계자 등과 함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의원실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3기 신도시 하남교산 지구의 넷-제로(Net-Zero‧탄소중립)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하남교산 넷-제로 스마트시티 비전포럼’을 개최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토목현장 최초로 설계-시공-유지관리 전 단계에 걸쳐 빌딩정보화모델(BIM)기술을 활용해 부지조성 공사를 진행하는 등 3기 신도시에 적용할 스마트기술을 선도하는 지역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최재훈 GH하남기획부장은 하남교산 신도시 부지조성 공사 과정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처리방식과 관련해, “지난해 GH는 3기 신도시 폐기물의 자원화, 감량화를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폐기물 적정처리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폐기물 처리 자동화와 관련 자료의 디지털데이터 관리‧분석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영숙 싸이트플래닝 건축사무소대표는 ‘하남교산 공공혁신허브 제로에너지빌딩(ZEB)건축계획’ 발표를 통해 “하남교산지구의 도시거점이자 산업‧문화가 교류하는 업무시설인 ‘공공혁신허브(연면적 29,920㎡)는 3등급 ZEB로 지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024년 겨울방학 동안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집중 학습 캠프를 2025년 1월 6일부터 2월 7일까지 20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가 대상은 화성오산 지역 내 다문화 학생 중 경기한국어랭기지스쿨 하반기 수료생과 한국어 기초 학습이 필요한 학생 총 40명이다. 운영은 사단법인 더큰이웃아시아가 맡으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남양 글로벌 아시아센터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을 고려해 △한국어(읽기·말하기) △한글 해득 및 기초 △초등 고학년 및 중고학생 대상 토픽 한국어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심리·정서 캠프는 공통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 학생들의 개별적인 한국어 능력 수준과 학습 목표에 맞춰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학업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방과후 및 방학 중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 지원이 필요하다는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 김현숙 화성교육지원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다문화 학생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8일 경기도교육청 소속 전 기관 및 각급 학교에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자료집’을 배포한다. 이번 자료집은 2025학년도 교실 수업 변화에 기여할 목적으로 두 종류(초등 및 중등)의 전자 교재로 출판한다. 자료집은 초등 29선, 중등 20선의 기획안으로 2024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전문가과정 이수자의 학습자 기획형 실행연구 결과물이다. 전문가 과정 대상자로 선정된 초·중등 교사 49명은 총 60시간의 연수 중 12시간을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 작성, 기획서 컨설팅, 수업 반영과 결과물 수정 보완 등의 과정을 거쳐 결과물을 완성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AI) 융합 교육과정 설계 기획안(초등 29선 및 중등 20선)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영역별 강사 인력풀 ▲전문가 과정 이수생 각자의 소속교 교원 대상 인공지능(AI)·디지털(에듀테크) 강의 실행 성찰 일지 및 강의 계획서 등이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교실 수업의 변화에 도움을 줄 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지난해 경기도 학생 10명 중 8명이 학교도서관을 이용했고 도서관 운영 프로그램에 만족했다. 또한 2024년 평균 46.5권의 책을 읽고 친구가 추천하는 책을 가장 많이 읽었다. 경기도교육청이 ‘2024 학생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도내 31개 지역 초‧중‧고‧각종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해 총 3,766명이 참여했다. 도교육청은 도서관 이용 현황과 독서 실태를 바탕으로 현장에 기반한 독서교육 실현과 학생 특성에 맞는 학교도서관 운영을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 ▲학교도서관 교육활동 참여 현황 ▲독서 인식 ▲독서 생활 등 국민 독서실태조사 항목을 기본으로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과 경기교육 정책을 연계해 진행했다. 그 결과 ‘학교도서관 이용 현황’에서는 응답 학생의 80.8%가 학교도서관을 이용했으며, 고등학교에 갈수록 이용 빈도가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학교도서관에 머무는 시간은 1회 평균 30분 미만이며, 이용 목적은 ▲자료 대출과 독서(62.4%)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배우 이정재가 미국에서 진행 중인 ‘오징어게임2’ 홍보 일정 속에서도 제1회 박물관영화제를 위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정재는 특별 영상을 통해 "박물관과 영화가 만나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뜻깊은 축제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입니다. 제1회 박물관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이번 영화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제1회 박물관영화제는 2025년 1월 10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박물관에서 열리며, ‘박물관이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슬로건 아래 박물관 소장 유물과 영화라는 매체를 융합한 새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개막작으로는 영화 '관상'이 상영되며, 조선시대 유물 ‘송시열 초상’과의 연계 전시를 통해 관객들에게 역사적 유물과 스토리텔링이 결합된 독창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 기간 동안 조선시대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유물과 관련된 영화 상영은 물론, 감독과 배우, 학예사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와 심포지엄이 열려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상영작으로는 '왕의 남자', '역린', '남한산성', '암살', '자산어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는 올해 비관리청 도로공사 사업 현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점검 시행에 나선다. 비관리청 도로공사는 지방도 관리청인 경기도가 아닌 시군, 공공기관, 민간사업자가 경기도의 허가를 받아 시행하는 사업을 말한다. 올해 경기도 내 진행중인 비관리청 도로공사 현장은 총 157곳으로, 매년 민간사업자 등 비관리청이 시행하는 사업장 및 도로공사 규모가 늘고 있다. 특히 비관리청 공사는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고 건설 사업 관리자가 상주하지 않아 공사 현장에서의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이에 따라 도는 주요 사업 위험시기를 사전 설정해 체계적 관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먼저 3월과 4월에는 해빙기 점검을 통해 지반 약화나 구조물 손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절·성토사면, 옹벽, 석축 등 관련 시설물이 포함된 공사 현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5~6월에는 장마철 대비 점검이 진행된다. 수방자재 확보 여부, 비상연락망 구축 여부 등 사전 계획 수립 점검과 배수로 확보, 집수정, 침사지, 하수관로 정비 등 장마철 취약부위 현장 점검과 현장 내 안전사고 발생 우려지역 예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