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는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권역별 반려마루 조성, 연관산업 스타트업 발굴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제3차 경기도 동물복지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동물복지 안전망 강화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영업 관리 및 연관산업 육성 등 4개 분야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수의법의학센터 운영, 재난·긴급 동물구조, 동물등록제 지원, 실외사육견·길고양이 중성화 지원, 입양 전문센터 조성, 입양비 지원 등 22개 사업에 1,589억 원(도비 35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기존 반려동물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농장동물 복지를 위한 가축행복농장 확대와 은퇴 봉사동물의 입양 및 장례 지원까지 정책 영역을 확대한다. 인프라 확충 분야에서는 동물보호센터 확충 및 운영 컨설팅 지원, 권역별 반려마루와 반려견 놀이터 확대, 동반 여가시설 조성, 민간보호시설 신고제 정착 및 환경개선 등 8개 사업에 686억 원(도비 346억 원)을 투입한다. 반려문화 확산 분야에서는 ‘반려동물의 날’ 기념행사와 문화축제(PETSTA, 독스포츠 대회 등),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10월 1일 오후 2시 ‘경기도 가족친화 직장환경 현황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재단이 수행 중인 ‘경기도 가족친화 직장환경 조성 실태조사’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구는 저출생 대응 및 노동자의 일·생활 균형 향상을 위한 실효성 높은 지원을 위해 경기도 현황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연구책임자인 이나련 연구위원이 경기도내 사업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현장 실태조사 결과와 정책 지원방안 등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토론에는 유호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 황은정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김진우 경기도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윤현옥 경기도 여성가족국 고용평등과장이 참여한다. 좌장은 전기택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김혜순 대표이사는 “직장 가족친화 환경 조성은 일·생활균형 향상에 중요한 요소”라며 “많은 참여와 의견으로 연구의 실효성을 높여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nbs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3일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 호텔에서 ‘2025년 이주노동자 행복일터 선정사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식’을 열고, 안전하고 존중받는 노동환경을 조성해 온 제조업체 15곳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행사에는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수상 기업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도입된 ‘행복일터 선정’은 ▲노동안전 관리 체계 ▲차별 없는 고용 환경 ▲원활한 의사소통과 문화 이해 ▲복지 및 정착 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기업을 발굴·격려하는 정책사업으로, 이주노동자와 상생하는 기업문화를 제도적으로 인정한 전국 최초 사례다. 행복일터로 인증된 중소기업 가운데 평가 점수 상위 5개 사에는 1,000만 원, 그 외 기업에는 500만 원의 환경개선 자금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작업장 개보수, 안전설비, 기숙사·식당·휴게실 등 복지시설 개선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안전교육, 매뉴얼 다국어 번역, 보험·비자 컨설팅을 비롯해 경기도일자리재단 지원사업 연계 등 다양한 부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고혈압‧당뇨병광역교육센터는 오는 10월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에서 경기도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2022년부터 ‘혈관건강 프로그램 시범사업장 운영’, ‘젊은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위한 콘텐츠 개발’ 등 청장년 근로자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해왔다. 이번 교육은 특히 보건관리자의 근로자 건강상담 역량 향상을 위한 것으로, 내분비내과 전문의(안지현 박사, 한국의학연구소)와 임상영양전문가(백희준 교수, 한양여대 식품영양과)의 고혈압‧당뇨병 예방관리 특강과 함께 실제 상담사례 중심의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영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장(아주의대 교수)은 “우리나라 20,30대 중 고혈압 환자가 130만 명이고 고혈압 전단계까지 합하면 500만 명이 혈압을 특별히 관리해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관리자가 전문 지식과 상담기법을 익히는 것은 물론, 근로자들이 건강한 노후를 위해 혈관건강에 관심을 갖고 노력할 수 있도록 건강지킴이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nb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는 도민 건강을 보호하고 식품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정기교육을 남·북부 권역별로 실시했다. 남부권역은 지난 22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수원)에서, 북부권역은 2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에서 각각 열렸으며, 총 570명의 감시원이 참석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법’ 제33조에 따라 위촉되는 민간 감시 인력으로, 경기도에는 현재 약 1,407명이 활동 중이다. 도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교육을 통해 최신 식품안전 정책과 현장 대응 기술을 제공해 감시원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 및 주요 시책 ▲수입식품 등 안전관리를 위한 마약류·약물 오남용 예방 ▲사례로 배우는 식중독 위험성과 예방법 ▲업종별 식품위생 감시 활동 이해와 기본 요령 등 4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약류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교육에서는 다양한 유통 경로에서 위해 표현과 남용 가능성을 신속히 식별·점검하는 방법을 다뤘다. 또한 하반기 기온 상승과 인구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은 23일 수원 노보텔에서 ‘2025 경기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십 콘퍼런스(Gyeonggi Global Lifelong Learning Leadership Conference, GLLC)’를 개최하고, 급변하는 사회 전환기에 대응하기 위한 평생교육과 HRD의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일본, 중국, 대만을 비롯해 미국, 영국, 독일 등 8개국에서 27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평생학습의 국제적 의제를 공유했다. 전체 콘퍼런스에는 약 380명이 참석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버드 홀 캐나다 빅토리아대 명예교수는 “지금 필요한 것은 단일한 학문 지식이 아니라, 다양한 지식이 상호작용하는 지식 생태계(Ecologies of Knowledge)”라며 “성인 학습과 평생교육은 개인 성장 차원을 넘어 정의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회적 실천으로 확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세션에서는 경기도와 서울대, 유네스코 평생학습연구소가 함께 추진 중인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연구’의 중간 성과가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지표 기반의 평가 체계를 마련해 GNLC의 신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24일 ‘소방·경찰 협력관 제도’가 시행되고 6개월간 총 1만 9126건(일일 평균 111건)의 공동 대응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지난 3월 24일부터 시행된 이 제도는 도 소방본부가 소방협력관 4명을 도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에, 도경찰청이 경찰협력관 4명을 도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상호 파견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신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더욱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주요 공동 대응 사례를 살펴보면, 지난 4월 1일 119종합상황실에 “도와주세요”라는 신고가 접수됐을 때 소방과 경찰이 즉시 위치 추적과 수색을 통해 10분 만에 신고자를 찾아내 응급처치 후 구조한 사례가 있다. 또 이달 11일에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라는 문자를 남기고 연락이 끊긴 실종자를 소방과 경찰이 합동 수색해 최종 기지국 위치를 토대로 산책로에서 신속히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바 있다. 파견된 경찰협력관은 “양 기관의 신속한 협업이 의사결정 시간을 단축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추진 중인 ‘충남미술관 사전 프로젝트’가 도민의 높은 참여와 호응 속에 순항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미술관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고 지역 미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된 것으로 충남미술주간, 충남현대미술전,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우선 도내 12개 공사립 미술관이 참여 중인 충남미술주간이 가족 단위 관람객과 지역 예술인들의 꾸준한 방문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충남 미술관 지도’를 활용한 스탬프 투어(10월 12일까지)는 기념품 ‘충남미술주간 에코백’ 수령을 위한 4곳 이상 방문 인증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참여 미술관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미술관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높고 기념품 수령을 목표로 가족 단위로 여러 미술관을 방문하는 등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 열기가 뜨거운 상황이다. 충남미술주간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도 계속 운영되며, 미술관별 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일부 미술관에서는 스탬프 투어 기념품을 한시적으로 수령할 수 있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영유아 가족 돌봄을 사회적 가치가 있는 노동으로 인정하고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며, 양육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도는 다음달 1일부터 ‘충남형 가족돌봄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맞벌이·한부모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 증가, 조부모와 이모·고모·삼촌 등 4촌 이내 친족 돌봄 의존 확대에 대응해 가족 돌봄을 제도적으로 인정함으로써 합당한 보상을 제공하고 사회적 인정과 존중의 문화가 확산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취지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인 양육 공백 가구다. 부모 중 한 명과 아동이 도내 거주해야 하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육아 조력자)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하는 경우 월 3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한다. 육아 조력자는 사전에 4시간 온라인 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활동 실적은 시군 및 광역 모니터링단의 점검을 거쳐 확인한다. 신청은 매달 1일부터 15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한 산·학·연 협력에 이어 충북 오송·강원 원주와 치의학 및 의료산업 분야 초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23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석필 천안시장권한대행,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황동훈 (재)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 전략기획실장과 ‘치의학과 의료기기 산업 간 연계를 통한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도가 국가 치의학·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정부 정책과 연계한 초광역 협력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국내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8.3% 성장해 2021년 기준 1조 8000억원에 달하며, 의료기기 생산 상위 10개 품목 중 4개가 치의학 관련 제품일 정도로 산업적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에 각 기관은 치과의료서비스 시장의 성장세와 의료기기 산업 내 치의학 관련 품목 비중 확대에 공동대응하고, 연구개발·임상시험·산업화·해외진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합친다. 주요 내용은 △산학연 협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혁신도시 완성 발판이자 내포신도시의 또 다른 관문이 될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이 2027년 문을 연다. 도는 23일 예산군·국가철도공단과 삽교읍 삽교리 일원에서 서해선 내포역 신축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착공식은 경과 보고, 기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내포역은 ‘사람과 자연, 미래가 연결되는 내포의 관문’을 콘셉트로 내포의 친환경 도시 이미지와 역사적 정체성을 담아 지상 2층에 연면적 2386.77㎡ 규모의 선하역사와 광장, 주차장 등으로 구성, 2027년까지 총 548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다. 도는 2027년 내포역이 문을 열면 서해선이 지나는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건설돼 △도민 이동 편의 제고 △지역 물류 강화 △철도 이용 활성화 △지역 균형발전 촉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31년 서해선-경부고속철도(서해선 KTX)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고 내포역이 정차역으로 지정되면, 서울까지 이동 시간은 40분대로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23일 육군 제32보병사단을 방문해 여름철 수해복구에 헌신한 군 장병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에 따르면 제32사단 장병 4800여 명은 지난 7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을 위해 2주간 대민 지원을 통해 피해 지역 복구를 도왔다. 이날 직원들과 함께 제32사단을 방문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1500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피해지역 지원에 적극 참여한 장병 10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신동헌 실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수해 복구에 동참해주신 군 장병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군 장병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피해지역이 빠르게 복구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