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스마트 국방산업의 새로운 중심, 힘쎈충남’ 실현을 위해 방산 혁신 클러스터 공모사업 준비 등 속도를 내고 있다. 도는 2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국방산업 관련 자문을 위한 ‘2025년 제2차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과 국방산업발전협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의회는 부위원장 선출, 안건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청남도 국방산업발전협의회는 국방산업 관련 자문역으로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당연직 4명과 위촉직 16명으로 구성했으며, 임기는 2년간이다. 도는 이날 제4기 신규 위원으로 △박장현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충남국방벤처센터장 △손지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책임연구원 △유형곤 한국국방기술학회 정책연구센터장 △정상빈 한국자동차연구원 첨단기동체계사업부장 △차도완 국방대 인공지능(AI)로봇학과 교수 △최명진 건양대 국방산업지원본부장 △오인환 도의원을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선 문영식 충남연구원 미래전략부장이 ‘2026년 방산혁신클러스터 공모사업 계획’을, 정재원 카이스트(KAIST) 을지연구소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와 논산시, ㈜한국토지신탁이 ‘논산 탑정호’를 중부권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는 2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백성현 논산시장, 김정호 ㈜한국토지신탁 신탁사업2본부장이 ‘탑정호 복합문화 휴양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문화 휴양단지는 탑정호 관광개발의 핵심으로,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일원 15만 5862㎡(약 4만 7000평) 부지에 명품 휴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는 숙박시설과 부대시설, 2단계는 워터파크와 위락시설 조성이 예정돼 있다. ㈜한국토지신탁은 1단계 사업에 참여하며, 각 기관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활용해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출자에 필요한 절차 이행,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및 참여 등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적극 협력한다. 구체적으로 도와 논산시는 사업 적기 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국토지신탁은 사업계획 수립 지원, 사업비 조달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한다. 중부권 관광지의 새로운 중심이 될 논산 탑정호는 전국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의회 성태용 의원은 2일 열린 제27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13세 미만 어린이를 위한 별도의 어린이 안전보험 도입이 시급하다”며 보령시의 적극적인 정책 검토를 요청했다. 성 의원은 “현재 보령시가 운영 중인 시민안전보험은 스쿨존 교통사고 중심의 보장체계로, 다양한 위험에 노출된 어린이들에게 특화된 안전정책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예측하기 어려운 각종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린이 전용 안전보험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령시에 거주하는 13세 미만 어린이는 총 5,915명에 달한다. 성 의원은 공주시의 운영 사례를 예로 들며 “공주시는 약 1억 원을 투입해 상해후유장애, 골절·화상, 학교폭력 피해 등 14개 항목을 보장하고 있으며, 부산 수영구·동구, 충청북도 등도 조례를 바탕으로 어린이 안전보험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 의원은 어린이 안전보험 도입 필요성을 ▲기존 시민안전보험의 한계를 보완하는 어린이 특화 보장 확대 ▲사고 데이터 기반의 시설·교통안전 개선 ▲어린이 사회안전망 강화 등을 제시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의회 서경옥 의원은 제271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 공직 정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처우 개선이 시급하다”며 보령시에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서 의원은 임용 5년 이하의 저연차 공무원들이 시민을 직접 상대하는 핵심 인력임에도 불구하고, 과중한 업무와 낮은 처우, 경직된 조직문화로 인해 조기 이탈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저연차 퇴직자는 2020년 약 9천 명에서 2024년 1만 4천여 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원 대응 스트레스, 복잡한 행정 절차, 잦은 순환보직 등으로 업무 적응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미래 경력에 대한 불확실성까지 더해져 공직을 떠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 의원은 보령시가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주거 안정 지원과 경력·직무교육 체계 강화를 제안했다. 주거 안정 측면에서는 관사 제공, 전세자금 대출 및 이자 지원 등 실질적 부담 완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경력·교육 분야에서는 맞춤형 경력개발과 직무 전문성을 높일 체계적 교육 강화의 필요성을 강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까지 16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과 기타 부의안건이 집중 심의될 예정이다. 의회는 3일부터 16일까지 조례안 심사와 상임위원회 예산 예비심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주요 안건과 추경, 예산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최은순 의장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과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에 대응할 미래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며, 예산은 시민의 땀과 노력이 담긴 소중한 재원으로, 보령의 미래를 설계하는 밑그림”이라고 강조하면서, “시민의 삶에 실질적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책임감 있게 예산 심사에 임하고, 의회와 집행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 2026년 병오년을 희망의 해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를 통해 시민 중심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용과 행정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2026년도 보령시 예산안은 총 1조 11억 원 규모로, 올해 대비 약 5% 증가했다. 보령시의회는 이번 회기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년을 마무리하는 시기에 학교 현장에서 의미 있는 독서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학년말 독서교육 활동 자료를 개발해 도내 초중고 학교에 안내했다. 이번 자료에는 '온독지수(O.R.Index)' 기반 ▲도서 활용 독서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연계 수업 운영안 ▲학급·학년 단위 행사 아이디어 등이 포함되어 있어 학교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년말에 학생들이 책을 통해 한 해의 배움을 정리하고, 다음 학년을 준비할 수 있는 독서문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또한 자료에는 학교도서관이 학생 성장의 중심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활동과, 교과 수업·창의적 체험활동·동아리 활동 등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학생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초중고의 발달 단계와 독서 수준을 고려해 학교급별 맞춤형 자료를 개발했으며, 카드뉴스와 잡지 형식으로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온독지수 기반의 학교 안 독서교육 행사가 학생들이 한 해 동안의 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기후위기 및 국제 공급망 불안정으로 인한 비료·사료·농약 등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에 대응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례를 제정한다. 도의회는 2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에서 안장헌 의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필수농자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천재지변·공급망 교란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필수농자재 가격 급등 시 농자재 구입비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 필수농자재 품목·기준가격·지원기준 등을 심의하는 ‘필수농자재심의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했다. 또한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중심으로 지원대상 기준을 정립하고, 부정수급 방지와 중복지원 제한 규정 등을 포함했다. 특히 필수농자재 품목은 지역 농업 특성을 반영해 선정하도록 하고, 가격 폭등 상황 시 신속하고 탄력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심의 절차와 기준을 명확히 해 실효성을 높였다. 안장헌 의원은 “국제 정세 불안과 기후위기 심화로 필수농자재 가격이 예측하기 어렵게 폭등하는 상황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기후위기와 농촌 인구감소 등으로 지속가능성이 약화되고 있는 농어촌 현실을 반영해, 도농교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2일 농수산해양위원회 이연희 의원(서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도농교류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농업환경 변화 속에서 농어촌의 부존자원을 활용한 도농교류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판단 아래 마련됐다. 정부와 지자체는 '도시와 농어촌 간의 교류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지정해 지원해왔으며, 충남에는 2025년 11월 기준 128개소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방문객 감소, 콘텐츠 개발 및 홍보 인력 부족 등으로 운영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안정적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주요 개정 내용은 ▲‘농어촌체험‧휴양마을’ 정의 신설 ▲도농교류 활성화 계획에 농어촌체험‧휴양마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농업인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응해 농업기계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제도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2일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농업기계화 촉진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농업기계화 및 스마트농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농기계 구입·유지관리 비용 부담 ▲안전사고 위험 ▲공동 활용기반 부족 등으로 현장 도입이 제한되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5년마다 농업기계화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농업기계 임대사업과 정비·점검·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한 농업기계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양성, 친환경·스마트 농기계 보급, 실태조사와 연구개발,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 다양한 지원 근거도 포함됐다. 박미옥 의원은 “벼농사 기계화율은 이미 100% 수준이지만, 밭농사와 스마트농업 분야는 아직 기계화·자동화 수요가 크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기본계획부터 재정지원·교육·기술지원까지 연계된 종합적인 농업기계화 정책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1∼2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5년 하반기 공유재산 담당자 연찬회’를 개최했다. 공유재산 관련 주요 정보 및 현안 공유, 업무 능력 향상 기회 마련을 위해 연 이번 연찬회는 도와 시군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및 현장 견학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연찬회 첫 날인 1일에는 공유재산 법령 교육과 공유재산 관리 분석 및 폐교 활용 방안 교육을 가졌다. 또 공제사업 및 정기등록 교육과 공유재산 대부 및 관리 방안 교육도 진행했다. 이틀째인 2일에는 예산 충의사를 방문, 공유재산 활용 현장을 살폈다. 임성범 도 세정과장은 “이번 연찬회는 공유재산 관리 및 보존 필요성에 대해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도와 시군 업무 담당자들이 소통하며 업무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지난달 26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3차 도정질문에서 “충남의 교육복지사 배치율이 전국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다”며 배치 기준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방 의원은 “교육복지사는 단순 상담 인력을 넘어 학생의 생활‧정서‧학습을 통합 지원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그러나 충남의 배치율은 9.1%로 전국 최하위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충남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도내 719개교 중 배치 기준을 충족한 학교는 52개교(7.2%)에 불과하다. 하지만 실제 배치된 교육복지사는 67명으로, 기준 대비 15명이 과원인 상황이다. 또한 충남의 배치율은 서울 22%, 인천 38%, 광주·전북 26% 이상 등 타 시도와 비교해도 크게 낮아 교육복지 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방 의원은 “대부분의 학교는 기준이 지나치게 높아 대상조차 되지 못하고, 기준을 충족한 학교에서는 오히려 과원이 발생하는 기형적 구조”라고 비판했다. 현행 기준은 ▲초‧중학교 중위소득 70% 이하 학생 60명 이상 ▲고등학교 대상 130명 이상‧비율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지난 1일 환경산림국・산림자원연구소 소관 2026년 본예산안과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의・조정한 후 의결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이날을 끝으로 지난 11월 27일부터 진행한 2026년 본예산 및 제3회 추경안 심사를 마쳤으며 제출된 2026년 예산안 총세출 5조 1541억 2671만원 중에서 3억 2130만원을 삭감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와 관련 “충남연구원 부설기관으로 연구윤리와 공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함에도, 연구과제 수행 과정에서 카피킬러 결과가 충남연구원 내부 기준인 15%를 크게 초과한 사례가 반복 확인되고, 마을대기측정망 운영에서도 방만한 추진으로 위탁이 취소됐다”며, “환경산림국은 서해안기후환경연구소 전반에 대해 감사위원회에 즉시 감사 의뢰하여 운영 투명성과 연구윤리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기후환경교육원 관리·운영 조례안 심사에서 “인권영향평가 항목에 인권 감수성 강화가 포함된 만큼, 청소년 참여가 많은 교육원의 특성을 고려해 청소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