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한강 작가의 노벨 문학상 수상이 발표된 후 서점가에 큰 변화의 바람이 불었다. 대형서점에 한강 작가의 책이 일시 품절되면서, 독자들은 골목의 작은 서점으로 눈을 돌렸다. 그리고 책과 함께 오롯이 나만의 시간을 누리고, 작은 모임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독립서점의 매력을 발견한다. 유례없는 불황을 겪던 서점과 책을 잊었던 독자들 모두에게 큰 기쁨이자 따뜻한 위로가 된 셈이다. 고요한 문장 속에 얼굴을 묻고 싶은 날, 혼자 가도 좋은 경기도 독립서점을 모았다. 목감 문화 살롱 ‘시흥 책방내심’ 내심은 문을 연지 5년 만에 지역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독립서점이다. 책방지기가 직장인 시절 일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서점에 가면 일에 대한 책이 보이고, 마음이 힘들 때 서점을 찾으면 심리 서적이 눈에 들어왔다. 서점이라는 공간이 내 마음을 알 수 있는 장소라는 생각에 책방을 열고 이름을 ‘내면의 마음’이란 뜻의 내심이라 지었다. 시흥시에서는 첫 큐레이션 독립 서점으로 삶과 죽음, 관계, 일, 일상, 심리 이렇게 5개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일반 단행본과 독립 출판물을 함께 선보인다. 책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2022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영문판과 한글판 수업도움자료를 발간했다. 도교육청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의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2022개정 교육과정의 내실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자료를 개발했다. 수업도움자료는 2022개정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년별 단원 내용과 성취기준, 평가를 담아 교육과정-수업-평가 일체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영어와 한글로 제작돼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영어교사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으며 도교육청, 경기도외국어정책실행연구회, 원어민코디네이터들이 4개월간의 작업을 거쳐 완성했다. 자료집은 ▲1부 초등 영어교육과정의 이해 ▲2부 초등 영어수업의 이해 ▲3부 한국 문화 및 학교 이해로 구성됐다. 초등영어교육과정의 이해는 초등 영어교육과정, 영어과목 성취기준과 평가, 학년별 내용을, 초등영어수업의 이해에서는 에듀테크활용 영어수업, 융합수업, 원어민영어보조교사 협력수업 사례를 담았다. 마지막 한국 문화 및 학교 이해 영역은 한국 학교 문화, 슬기로운 학교생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 경기공유학교 특화모델 연구․개발(R·D) 선도교육지원청 최종 결과 보고회’를 오는 29일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이번 최종 결과 보고회는 지난 3월부터 선도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특화모델별 연구 및 운영 결과를 발표하고, 시범 프로그램 확산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 업무 담당자, 특화모델 분야별 전문 연구진 등 60여 명이 참석한다. 보고회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발표를 시작으로, 연구·개발한 프로그램 적용 결과를 선도교육지원청별로 발표한다.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용인 소규모 거점 공유학교 ▲교육 소외 학생 지원을 위한 김포 학업코칭, 다문화 공유학교, 이천 인성(분리)교육 공유학교 ▲인성교육을 위한 광주하남 독서인성, IT․진로 공유학교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한 성남 인공지능 디지털 반도체 챌린지 공유학교, 용인과 이천의 반도체 공유학교, 파주 에듀테크 및 문화예술 공유학교 운영 결과를 연구진과 업무 담당자가 발표한다. 용인은 소규모 거점 공유학교에서 교육 불균형 문제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했으며, 김포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는 폭설로 인해 28일 오후 3시 개최 예정이었던 ‘경기 RE100 포럼’을 온라인 생중계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심현보 전력거래소 본부장이 ‘한국의 전력계통현황과 수도권의 역할’을 발표하고,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이 ‘경기 RE100 특구와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특구 조성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한다. 온라인 생중계는 경기도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이뤄지며, 포럼의 주제 발표 및 토론 내용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도민 누구나 채널에 접속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폭설로 인해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오히려 더 많은 도민들이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이번 포럼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광교 GH 본사에서 김세용 GH 사장, 서태원 가평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가평군과 '가평군 산업인프라 확충을 위한 가평군-GH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평군은 기반시설 부담 및 기업 유치 용지매각 지원, GH는 신규 투자사업 참여 절차 이행, 인·허가 업무를 수행하며 양 기관의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가평군 등 경기도 동북부 일원은 수도권정비계획과 팔당호 수질보전 관련 규제 등으로 개발사업 진행에 어려움이 많아 해당 지역 주민들은 생활 기반시설 및 일자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김세용 GH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1999년 목동 일반산업단지 이후 산업단지가 없었던 가평군에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기반 확충에 큰 추진 동력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이 연천군과 공동으로 추진 중인 학교복합시설,‘연천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이 교육부-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조건부 통과한데 이어 경기도의회(교육행정위원회) 2025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까지 완료하여 관련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어가고 있다. 이로써 소규모학교가 많고 학교 밖 교육자원이 열악한 연천의 교육, 체육, 문화 거점시설 구축이 큰 문제 없이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 연천 에듀헬스케어센터에는 저학년과 고학년 구분 돌봄이 가능한 연천형 거점형 늘봄학교 3실(배움실, 나눔실, 채움실)과 늘봄연계 방과후학교 3실(IT체육꿈터, 예술꿈터, 미래꿈터), 연천 거점 공유학교 이룸터, 학생 복합문화창작공간인 상상마당 등의 교육·돌봄 시설과 생존수영과 학생 체육 특기 프로그램을 위한 수영장, 볼링장 등의 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에듀헬스케어센터 건립사업은 지난 2023년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와 군비 각 180억 원의 총 360억 원을 투입하여 전곡읍 내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7,560㎡ 규모로 2028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을 기획·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10월 28일부터 12월 6일까지 초등학교 14교, 중학교 6교, 고등학교 1교에서 진행된다. 초등학생에게는 창暢엔터가 제작한 뮤지컬 ‘너의 목소리’가 상연된다. 이 작품은 SNS가 지닌 잔인성과 폭력성을 지적하며 올바른 친구 관계 형성을 돕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극단 여인극장이 제작한 뮤지컬 ‘우린 친구잖아 -따로’가 공연된다. 이 작품은 집단 괴롭힘을 폭력성을 지적하며 진정한 친구 관계란 무엇인지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을 다룬다. 이번 학교폭력예방교육은 뮤지컬 공연이라는 흥미로운 매체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관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자 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실감 나며 재미있는 공연으로 학교폭력 심각성은 공감하게 되었으며 따돌림을 당하는 친구에게 손 내밀어 도와주는 진정한 친구가 되겠다”는 긍정적인 소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1월 8일부터 12월 13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8개교를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에 맞춘 돌봄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26일 윤슬초등학교에서는 1~2학년 대상으로‘스쿨타악콘서트’를 진행했다. 선생님의 음악수업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에게 익숙한 디즈니 음악을 타악기의 경쾌한 연주로 듣고, 기본 박자를 배우는 등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학생들은 이색적인 타악기 마림바, 비브라폰, 차임벨 등의 소리들을 들어보고, 무대에서 직접 악기를 배워가며 연주해 보기도 했으며 성악가 선생님께 직접 기본 발성법까지 배우는 등 알찬 시간을 보냈다. 마지막엔 행진곡 연주와 함께 온몸으로 익히는 신체활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술적인 감각을 익히고 꿈과 끼를 마음껏 표현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시의회는 11월 27일, 제14차 화성시 농업인 포럼(호텔 푸르미르)에 참석해 지역 농업인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럼에는 화성시의회 배정수 의장, 정흥범 부의장, 배현경, 최은희 의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장, 지역농협조합장, 관내 농업인 및 단체장 등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선진 농업 기술 도입과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을 통해 농업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의회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농업인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며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포럼’을 앞두고 진행한 ‘하트는 나의 힘’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임태희 교육감을 시작으로 경기도 학생․학부모․교직원 총 1,500개 팀, 10,500여 명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11월 5일부터 25일까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하트(♡)를 표현하며 경기미래교육에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평택 한광중 기독동아리 ‘드림’은 인스타그램 계정에 남학생들의 깜찍한 춤과 함께 전교생 800여 명의 파도타기 응원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좋아요’, ‘공유하기’가 각각 1,200개를 넘기는 인기를 보였다. 의정부 경민비즈니스고 1, 2학년 전체 328명 학생은 운동장에 나와 하트 모양의 대열을 만든 뒤 포럼 성공 개최를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내 큰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최신 유행을 모방해 표현한 학생들의 다양한 춤, 선생님의 자작곡 영상 등도 눈에 띄었다. 경기미래교육 플랫폼을 상징하는 ‘하트’는 사각지대 없는 교육, 공공재로서 교육의 역할과 변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새롭고 설레는 일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고 실천 중심의 인성‧시민교육을 통합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29일, 30일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와 ‘학생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100교를 대상으로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인성교육 실천학교 74교(초 25교, 중 32교, 고 17교), 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 25교(초 9교, 중 8교, 고 8교)의 교장, 교감, 교사,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5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인성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천한 학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교급과 지역별로 맞춤형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공유하고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29일에는 ‘시대 변화와 인성교육의 필요성’ 특강, ‘실천학교 한 해 살이’를 공유하며 인성‧세계시민교육 실천학교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돕는다. 30일에는 학교급․지역별로 인성․세계시민교육 운영 방안 토의와 실습, 학교교육과정과 연계한 인성‧세계시민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우수사례는 ▲마음을 키우는 교육과정(박달초) ▲새로운 시도 ‘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예술지원 시각예술 분야 성과발표 전시인 ‘생생화화 生生化化 2024’를 개최한다. ‘생생화화’는 재단의 시각예술 창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작가들의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전시로, 올해는 고양시립 아람미술관과 김홍도미술관에서 개최한다. ‘2024년 경기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선정된 총 18인의 시각예술 작가가 두 그룹으로 나뉘어 11월 27일부터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12월 5일 안산 김홍도미술관에서 순차적으로 신작을 발표한다. 고양시립 아람미술관 《궤적을 연결하는 점들 Connecting the dots》의 전시에는 강상우, 김대환, 김민정, 김진기, 김현주·조광희, 서성협, 이세준, 이희경, 전보경, 최윤지 작가가 참여한다. 작가들의 창작 과정을 통해 보여준 실험적 궤적과 발전 가능성을 조명하며, 경기 시각예술의 흐름과 잠재력을 탐구하고자 한다.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활용한 작품을 통해 새로운 시각적 경험과 함께 동시대 사회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전시는 25년 1월 26일까지 계속된다. 미술관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상시 교육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