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조차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자활(自活)’은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등의 정보를 모를 가능성도 높다. 자활 의지를 가진 이웃이 다시 일어서도록 다양한 지원과 응원이 필요한 이유다. 따뜻한 돌봄특례시를 지향하는 수원시가 체계적이고 폭넓게 지원하는 자활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립 의지를 가진 대상자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고, 튼튼한 디딤대를 만들어 진정한 자립을 돕는 수원시의 자활사업 성과를 확인해 본다. ◇친환경부터 따뜻한 도시락까지…자활이 잘한다!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러 수원kt위즈파크를 방문하거나, 수원시연화장에 조문할 일이 있어 방문하면 컵과 그릇 등을 다회용기로 사용하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수원시청 등 공공 기관과 수원에서 열리는 다양한 축제 및 행사 현장에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일은 흔해졌다. 이처럼 수원에서 다회용기 사용이 늘어난 것은 다회용기 순환을 담당하는 ‘라라워시’가 있어서다. 사용한 용기들을 회수하고, 세척하고, 포장하고, 다시 사용처에 배달하는 모든 과정을 자활사업 참여자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장학재단은 18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2024년도 하반기 장학생의 날’ 행사를 열고, 하반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331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2024년 하반기 장학생은 ▲우수(48명) ▲희망(160명) ▲효·선행(12명) ▲과학(4명) ▲특기(7명) ▲행복(50명) ▲사랑(15명) ▲꿈키움(8명) ▲긴급복지(15명) ▲사랑더하기(12명) 장학금 등 10개 분야에서 선발했다. 장학금 총액은 1억 9730만 원이다. 우수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 희망장학금은 저소득층 가정 학생, 효·선행장학금은 효·선행을 실천해 다른 사람의 귀감이 되는 학생에게 지급한다. 과학장학금은 과학 분야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특기장학금은 미술·음악·체육·문학 등에 재능이 뛰어난 학생, 행복장학금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이 대상이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이재식 수원시의회 의장, 수원시장학재단 박춘근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장학생,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춘근 이사장은 “수원시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자부심을 느껴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가 아주대학교와 협력해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나선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파란학기제(블루익스트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파란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도전과제를 설계하고 실천해 정규학점으로 인정받는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지역사회 문제해결형 파란학기제 특화 명칭을 ‘블루익스트림’으로 정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매 학기 시정 현안 의제를 블루익스트림 도전과제로 제안한다. 아주대는 학생을 모집하고, 해당 과제의 지도교수와 매칭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두 기관은 매 학기 우수 과제를 선발해 표창하고, 실제 지역사회에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블루익스트림은 2025년 1학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수원시와 아주대는 2024년 1학기에 블루익스트림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했다. 과제 주제는 ‘스마트 버스정류장 개선 방안’이였고, 정문호 아주대 다산학부대학 교수의 지도하에 학생 5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출입문의 개방감을 주기 위해 온도 조절과 공기정화를 해주는 에어커튼 설치’를 개선 사항으로 제안했다. 아주대가 20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가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12월 31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군 가정을 방문·점검한다. 합동점검반은 수원시 아동보호팀, 수원 남부·중부·서부 경찰서, 수원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로 구성했다. 점검 대상은 ▲2회 이상 학대 이력이 있거나 반복적 신고・수사 이력이 있는 가정 ▲사례관리·가정방문 거부(또는 비협조) 등 사례관리 시 문제가 확인된 가정 ▲출생 미신고, 장기 미인정 결석 아동 ▲보호 체계 변경 후 원가정 복귀 3년 이내 가정 중 재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 등이다. 가정 방문·직접 대면을 원칙으로 아동의 신체·심리상태·주거환경을 확인하고, 재학대(신체·정서학대, 방임) 여부를 점검한다. 학대 행위자와 아동을 분리해 진술을 듣는다. 재학대 위험이 있고, 아동의 보호(분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응급 조치, 긴급임시 조치, 즉각 분리, 수사 의뢰 등을 할 예정이다. 또 보호시설, 의료기관에 인도하고 사례관리 등 사후 지원도 연계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위험 학대 우려 아동을 발견하면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업해 신속하게 보호조치하고, 아동보호를 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 회의의 연계 행사로 ‘빅파마(다국적 거대 제약 회사) 경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스웨덴 컨설팅 업체 BTS가 주관한 ‘글로벌 빅파마 경영 시뮬레이션’은 가상으로 글로벌 제약사 최고경영자(CEO)가 돼 신약 개발, 마케팅 전략, 연구·개발(R·D) 투자, 생산 운영 등에 관한 의사 결정을 하며 성과를 도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전략적 사고와 사업 감각을 높이고, 효과적인 경영 전략 수립을 위해 활용한다. 이날 글로벌 빅파마 경영 시뮬레이션에는 제약·바이오 산업 종사자 20명이 참여했다. 5명씩 4개 팀으로 나눠 경쟁을 했다. 광교 바이오 클러스터 내에 자리 잡은 바이오 중견기업과 벤처기업들도 참여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의사 결정 방향성을 모색했다. 수원시는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경영 의사결정 결과를 분석해 수원시 바이오산업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날 광교 바이오 이노베이션 밸리 추진협의체 실무위원회 4분기 회의 회의에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은 지난 5월 진행한 신진작가 주제 공모 프로젝트의 결과 전시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를 11월 19일부터 2025년 3월 3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2, 3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올해 수원시립미술관은 주제를 지정해 전시에 참여할 신진작가를 공개모집하는 얍(YAB)-프로젝트ʼ(Young Artists Bridge Project)를 신설했다. 수원, 장소∙기억∙사람을 공모 주제로 지역에 담긴 이야기를 새롭게 발굴해 낼 1980~1994년생 밀레니얼 세대 작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모에는 총 77명(팀)이 지원해 15:1의 경쟁을 뚫고 최종 5팀(개인 4명, 그룹 1팀)이 선정되었다. 선정 작가는 김소라(사진, 설치), 신교명(회화, 설치), 유다영(사진, 영상), 정은별(회화, 조각, 설치), XXX(윤이도, 김태희)(회화, 조각, 설치)이다. 이번 전시 제목인 《토끼를 따라가면 달걀을 찾을 수 있을지도 몰라》는 신진작가의 작업 세계를 통해 수원이라는 도시에 숨겨놓은 이스터에그를 발견하는 여행을 제안하고자 했다. 이스터에그는 소프트웨어나 운영 체제, 게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영통1구역 재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정비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재준 시장과 박상우 장관은 재개발 사업지인 매탄1동 태광빌라 일원(영통구 권광로276번길 71-7)을 둘러봤다. 현장 점검 후 수원시청소년문화센터로 이동해 수원시 주요 정비사업 현장 주민 대표, 정비사업 전문가 등을 만나 수원 구도심 개발과 관련된 의견을 수렴했다. 영통1구역은 2017년 1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고, 2018년 1월 조합이 설립됐다. 2023년 9월 사업시행인가를 받았고, 2025년 3월 관리처분인가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의 주택 노후화율은 2024년 50%에 육박하고, 2030년에는 7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원시는 국토부와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우 장관은 “재건축·재개발을 활성화하는 것은 더 나은 주거 환경을 만들고, 마을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물리적인 기반을 만드는 것”이라며 “재건축·재개발사업 촉진에 관한 특례법 등이 제정되면 지역 내 노후 구도심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17일 오후 3시경 수원 나촌배수지 권역에서 발생한 단수 사고가 18일 오전 정상화됐다. 이번 단수 사고로 주말 사이에 나촌배수지 권역(매탄3·4·원천·영통2·곡선동 일부) 일부 세대의 수돗물 공급이 중단되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나촌배수지 정밀안전점검을 위해 저수조(3지) 수위를 낮추는 과정에서 수위계 오작동으로 유출 배관에 공기가 유입되면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발생했다. 단수 사고가 발생한 17일 오후 3시 10분경 나촌배수지 내 다른 저수조(1, 2지)를 즉시 개방해 수돗물을 공급했지만 배관에 유입된 공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수돗물 공급이 지연됐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단수로 시민 여러분께 큰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 영통구는 지난 18일 영통구청 상황실에서 노래연습장 대표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노래연습장 대표자 교육’을 실시했다. 노래연습장은 다양한 연령대가 즐겨 찾는 대표적인 여가 공간으로 사고 예방과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위해 철저한 규정 준수와 정기적인 안전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노래연습장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행위 발생 시 행정처분 내용 및 실제 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또한 수원소방서와 협력해 다중이용업소 소방 안전 교육을 병행하며 업주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영통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노래연습장 대표자들이 관련 법령과 준수사항을 철저히 숙지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통구는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수원시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에 따라 매년 신규 등록업소와 행정처분이 반복된 업소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여 노래연습장 업계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건전한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영통3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8일 동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영통3동 이웃사랑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영통3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영통3동 단체장 및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날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 김치는 관내 소외·취약계층 100여 가구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김장 행사에는 수원시 자원회수시설 주민지원협의체, 한국마사회 수원지사 등 지역사회의 후원도 이어져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띠었다. 권남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이웃사랑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올해도 진행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행사로 우리 동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강여 영통3동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행사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단체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모은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새마을 3단체(협의회, 부녀회, 문고)는 지난 18일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의 첫 일정으로 김장용 무를 수확했다. 지난 9월부터 두 달여간 따사로운 가을볕에 튼실하게 자라난 무를 수확하기 위해 이날 이른 오전부터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 3단체, 동 직원 등 20여 명이 모였다. 이날 수확한 무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재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현미 새마을부녀회장은 “재료 준비부터 시작해 김장의 전 과정은 저희 단체원의 정성 어린 손길과 사랑으로 완성된다. 유난히도 춥다고 하는 이번 겨울, 구운동 이웃의 정이 가득 담긴 김치로 밥상 위 따뜻한 한 끼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 자원봉사센터 서호 은빛여정 봉사단은 지난 15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봉사단원들이 직접 만든 목도리 50개를 기부했다. 서호 은빛여정 봉사단은 다가오는 겨울 한파를 대비하여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음잇기, 따뜻한 목도리 나눔활동’을 전개하여 봉사단원들이 정성스레 손수 만든 목도리 50개를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한 것이다. 서호 은빛여정 봉사단 김승경 팀장은 “올 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는 뉴스를 보았는데, 이 목도리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추위를 이겨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과 재능기부를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오선 서둔동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어 따뜻한 핸드메이드 목도리를 만들어 주신 서호 은빛여정 봉사단에 감사드리고, 봉사단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담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