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호텔조리제빵학과는 최근 아시아 최대 규모 식음료 박람회인 ‘2025 서울 카페쇼’에 참여, 실무형 교외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이번 카페쇼는 세계 커피·베이커리·푸드 산업 관계자와 최신 장비,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제 행사로, 학생들의 산업 이해 확대에 최적의 학습 현장이 됐다. 현장 체험에는 재학생 48명과 지도교수 5명, 조교 1명 등 총 5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의 라떼아트 테크닉 ▲초콜릿 템퍼링과 디저트 플레이팅 시연 ▲AI 기반 스마트 오븐 조리 시스템 ▲친환경·대체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 개발 등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조리기술의 최신 흐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익혔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부스 탐방을 통해 메뉴 개발 과정과 기업별 직무 특성을 이해하고, 산업 종사자와의 현장 소통을 통해 향후 진로 탐색의 폭도 넓힐 수 있었다는 평가다. 최영문 호텔조리제빵학과장은 “교실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실제로 구현되는 과정을 보며 전공에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29일까지 보령원도심어울림센터 1층 전시실(어울길 84)에서 ‘만세보령 현대민화 르네상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후원하고 (사)한국민화협회 충남지부와 보령지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보령에서 활동하는 지역작가들의 민화작품 28점과 민화계를 선도하는 중견작가들의 민화작품 28점 등 총 56점이 전시된다. 별도의 개막식은 없으며, 마지막 날인 29일 오후 2시부터 제4회 전국 민화도슨팅 콘테스트 시상식과 함게 폐막식이 개최된다. 민화도슨팅 콘테스트는 작가와 관객의 구분 없이 민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오픈형 콘테스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충남도지사상, 보령시장상 등 다양한 상이 수여된다. 시상식 종료 이후에는 월간민화의 유정서 대표와 한국현대민화연구소의 김용권 박사가 주관하는 민화 토크콘서트가 이어진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통해 본 문화콘텐츠로서의 민화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암 한국민화협회 보령지회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4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전 부서 확대 활용을 위한 전문 교육ㆍ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행정정보공유과 사무관 등 전문강사 3명이 진행했으며, 전 부서 실무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정보 공동이용 시스템은 민원인이 서류를 직접 발급·제출하지 않아도 담당 공무원의 권한으로 주민등록등본, 토지대장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민원을 처리하는 디지털 행정 서비스다. 이를 통해 디지털 행정 취약계층도 한 번의 방문으로 민원을 해결할 수 있으며, 불필요한 행정력과 예산 낭비를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보령시는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특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민원정비 및 구비서류 감축이 주요 개선 과제로 나타난 만큼, 전 부서 실무자 대상 교육을 통해 시스템 활용을 확대하고자 했다. 교육에서는 행정정보 공동이용 현황, 시스템 신청 및 승인 절차, 정보열람 권한 등 실무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강춘아 열린민원과장은 “행정기관이 먼저 변해야 시민이 편해진다”며 “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12월 2일 오후 2시 보령문화의전당 대강당 및 로비에서 ‘2025년 창업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한 창업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창업기업·예비창업자·유관기관이 만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과보고 ▲우수 창업사례 발표 ▲성과 영상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 특강 ▲창업기업 홍보·판매 부스 ▲창업 네트워킹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특히 ‘홈런왕’에서 ‘대방어 양식 창업가’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양준혁 전 프로야구 선수가 ‘뛰어라, 지금이 마지막인 것처럼!’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며, 도전정신과 창업 실행에 대한 생생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장 내 이공사오 청년창업팀과 지역 창업기업 부스에서는 제품 전시 및 시연이 이뤄져, 시민이 현장에서 직접 성과를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성과공유회는 창업지원기관과 기업,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성과 확산과 네트워크 강화, 판로 확대 등 실질적인 공동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호 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니어클럽은 지난 24일 보령시 한내로터리길 79, 1층(동대동)에 위치한 ‘다솜찬방’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식은 보령시의 노인일자리 사업비와 한국중부발전(주)의 후원금 등의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보령시니어클럽이 추진하는 지역 상생 플랫폼의 첫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솜찬방’은 60세 이상 노인 20명이 참여하며, 참여자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숙련된 조리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반찬을 직접 제조·판매한다. 또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반찬 제공과 안부 확인 서비스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반찬 판매 및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교류와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자체 통합 돌봄’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임선배 보령시니어클럽 관장은 “보령시와 한국중부발전(주),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다솜찬방이 어르신들에게는 든든한 일터로, 이웃에게는 따뜻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21일과 24일,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 대강당에서 ‘2025년 경로당 활성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한노인회보령시지회(지회장 최익열)가 주최했으며, 지역 내 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북부권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 등 410명을 대상으로, 24일에는 남부권 경로당 노인회장과 총무 등 4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경로당 임원의 역할과 리더십, 회계 집행 등을 다루며, 임원들의 역량 강화와 경로당 운영 체계 개선에 중점을 두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활력을 얻는 삶의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경로당을 이끄는 임원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경로당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확산과 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작목별 스마트 재배 안내서를 제작·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발간한 안내서에는 신규 작목으로 오이와 프리지아를 추가, 지난해 딸기·방울토마토·잎들깨·구기자·국화·쪽파를 포함해 총 8개 작목에 대한 필수 정보를 담았다. 주요 내용은 △스마트팜의 필요성과 원리 △설치 시 고려사항 △설치 방법 △시설관리 요령 △데이터 수집·활용 △경영분석 △농가 사례 등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재배 시 온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종류, 생육 측정법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그래프 등 시각자료를 통해 농가가 데이터를 쉽게 해석·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제작된 매뉴얼은 기술원 자체 교육과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업인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기술원은 올해 스마트팜 작목 확대 연구를 위한 기반 온실과 장비를 구축했으며, 2027년까지 10개 작목의 스마트 재배 안내서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스마트팜은 초기 투자비용이 높지만 상품성 향상과 환경제어의 장점으로 충분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추진하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청년 창업가들의 이야기가 지역사회에서 주목받고 있다. ◇ 추억을 담은, 기억을 선물하는 케이크 천안에서 실루엣 케이크 전문점 ‘달크무레’를 운영하는 김효정(28) 씨는 ‘추억을 담는 케이크’라는 콘셉트로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김 씨는 대학 진학을 계기로 도내 정착해 애견 미용사로 일하던 중 우연히 참여한 케이크 만들기 수업에서 흥미를 느껴 전문 교육과 실무 경험을 쌓고 지난해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참여해 운영 계획, 브랜드 방향성, 마케팅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 기반을 마련한 뒤 천안에 창업했다. 초기 창업 자금은 4000만 원이었으며, 도의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으로 창업 지원금 500만 원과 컨설팅·멘토링 각 4회씩 지원받았다. 김 씨는 지역 창업자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멘토링, 교육 등의 도움을 통해 창업 초기 불확실성을 크게 줄였으며, 현재 가게 매출은 초창기 대비 2배 가량 증가했고 재주문과 소개 방문이 늘어나면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자체 구축한 AI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며, 예산 심사는 물론 행정사무감사와 입법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의정 혁신’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도의회는 24일 의회 회의실에서 정책지원관과 사무처 직원을 대상으로 ‘AI 예결산분석시스템’ 사용을 위한 시연회 및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시범운영을 시작한 시스템은 충남도의회의 방대한 예산·결산 데이터와 사업설명서를 AI가 학습해, 사용자의 질문에 따라 실시간으로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기능을 갖췄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 시스템의 무한한 확장성이다. 도의회는 이번 시범운영 기간 동안 예결산 분석 기능을 집중적으로 점검한 뒤 향후 ▲AI 기반 회의록 문맥 검색 ▲행정사무감사 요구자료 자동 분류 및 분석 등 의정활동 핵심 영역으로 기능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방대한 자료 검토에 쏟았던 직원들의 업무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단순 반복 업무가 아닌 정책 발굴과 대안 제시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의회 관계자는 “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내포신도시 완성 추진대책 특별위원회’는 24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회의실에서 제6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특위는 내포신도시 건설 완성을 위한 6개 소관 총 13건의 주요 현안 사업을 보고받고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주민 생활과 직결된 불편 요소는 현장 중심으로 세밀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예산경유 인천공항버스 운행현황, 내포신도시 연도별 음식물쓰레기 처리 예산 현황, 내포빌리지 기반시설 조성 현황 및 관련 민원 사항에 대한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상근 위원(홍성1·국민의힘)은 “충남교통방송국이 제 역할을 하려면 운영과 주민 참여가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며 “교통방송국 주변 시설개방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내포신도시 인근 불법주정차 단속과 관련해 “주민 편의를 고려한 단속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상가 공실 증가와 공동주택 미분양 문제를 지적하며 “도에서 정확히 진단하고, 이에 따른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과 관련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4일 김건식 홍성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이날 인사특위는 김 후보자의 업무 수행 능력, 도덕성, 조직 운영 역량 등을 다각도로 살펴보고, 홍성의료원이 직면한 공공의료 강화 과제와 재정 안정화 방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질문하며 적합성을 판단했다. 특히 위원들은 의사·간호사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지속 가능한 인력 확보 전략, 의료원의 구조적 적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재정 개선책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김 후보자는 “‘진료는 사랑으로, 친절은 가슴으로’라는 홍성의료원의 슬로건처럼 의술을 넘어 인술을 지향하고, 진정성이 내재 된 신뢰받는 홍성의료원을 만들겠다”며 “의료진의 근무 환경 개선과 인력 유지에 필요한 예산·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홍성의료원은 의료기관으로서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다해야 하는 책임도 가지고 있다”며 “도의회도 홍성의료원이 공공의료원으로서의 역할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음식 콘텐츠를 활용한 충남관광 활성화 연구모임’(대표 이현숙 의원)은 24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최종보고회를 열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향후 정책화 방향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수행해 온 ▲충남·천안 음식문화 자원 조사 ▲대표 음식콘텐츠 심층 분석 ▲지역성 기반 관광 스토리라인 구축 ▲방문객 데이터 기반 전략 수립 ▲정책 적용 가능성 검토 등을 종합 정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천안을 중심으로 충남 음식관광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최종 방안을 공유했다. 최종 보고서에는 중간보고 회의에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해, 병천순대·호두과자·보리고추장 등 지역 대표 음식의 가치와 스토리성을 확장하는 전략이 포함됐다. 특히 음식의 기원·문화·현장 체험을 결합한 ‘충남형 음식스토리 투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하는 미식 기반 야간관광 프로그램, 지역 축제와 연계한 계절별 테마 미식행사, ‘맛의 천안’ 브랜드 고도화 등 실행 가능한 정책 대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음식관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