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2025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일인 2025년 9월 12일, 대학당과 종학당 보인당에서 '2025 국학자료 학술포럼'을 개최했다. ‘향교 유교문화 전통의 계승과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향교 전교와 유림, 학계 전문가,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모여, 전통과 현대를 잇는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1부 특별강연에서 안승우 성균관대 교수는 '성균관·향교·서원 지원법에 따른 향교의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그는 새 법제가 향교 발전의 제도적 토대를 마련했음을 짚으며, 향교가 오늘날에도 살아 있는 교육·문화의 장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아카이브, 청소년 인성교육, 국제 교류, 문화관광 융합과 같은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진 2부 학술세션에서는 박홍식 대구한의대 명예교수가 전통의 계승과 국제화를, 고재석 성균관대 교수가 다문화 사회와 AI 시대 인성교육의 거점화를, 이치억 국립공주대 교수가 선비정신의 현대적 리더십 계승을 각각 제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학계 전문가들이 이 논지를 심화하며, 향교가 국가 교육정책과 문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은 16일 충남경제진흥원 아산사무소에서 제4차 연구모임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연구모임 발족 이후 청년 기업의 현황을 살피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온 활동의 결실을 공유하며, 향후 실행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모임은 1차 회의에서 청년 기업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하고, 2차 회의에서 정책 대안을 모색했으며, 3차 회의에서는 현장 방문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는 등 단계적 논의를 이어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구체적 결과가 공개됐다. 보고서에는 청년 기업이 겪는 ▲창업 초기 자금난 ▲네트워크 단절 ▲인력 확보 문제 등 현실적 애로사항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지원책이 담겼다. 또한 업종별 특화 지원체계, 창업자 간 협업 모델, 조례의 효과적 운영 방안 등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마련된 '충청남도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발의되어 오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일상 속 걷기 문화 실천을 확산시키고, 이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연계하고자 ‘걷쥬’ 앱 활용의 내실을 높이기 위한 조례를 개정한다. 도의회는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걷기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6일 제361회 임시회 제3차 행정문화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걷기 장려 앱인 ‘걷쥬’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전담 인력 확보 및 시스템 고도화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과 동시에, 인센티브 제공 체계를 정비하여 도민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경제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된 조례안에는 앱 운영을 위한 전문 인력 채용, 서버 및 시스템 관리 등 기술적 지원 사항을 도에서 직접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과 앱 참여자에게 제공되는 사은품을 충남 농·수산물 또는 가공품으로 한정하여 지역 생산품 소비를 촉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기존의 전통시장상품권 외에도 지역화폐로 포인트 교환이 가능하도록 하여 참여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지역 상권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내수면 수산자원 보호와 내수면어업 지원 강화를 통해 내륙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강화에 나섰다. 도의회는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내수면어업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농수산해양위원회를 통과해 본회의 최종 심의를 앞두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내수면어업은 기후변화와 어족자원 감소, 수산물 유통‧소비 부진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특히 내수면 특성상 생태계, 환경, 용수, 인허가 등이 각각 다른 부처에서 관리되고 있어 체계적인 지원과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점이 지속적으로 지적돼 왔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명을 ‘충청남도 내수면어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 ▲내수면어업 및 내수면양식업에 관한 정의 신설 ▲내수면어업 육성‧지원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내수면어업 지원대상 구체화 ▲내수면어업 발전위원회 심의‧자문사항 추가 등이다. 편삼범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어업인구가 급격히 줄고 있는 가운데, 특히 내수면어가와 내륙어촌의 경쟁력 강화와 활성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6일 본사 역량개발센터에서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청렴골든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강의 중심 청렴 교육에서 벗어나,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청렴 관련 법령과 규범을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임직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개인 리모콘을 활용해 퀴즈를 푸는 방식의 스마트 청렴골든벨로 진행됐다. GH는 올해 3월부터 ▲청렴 결의대회 ▲출근길 청렴 On 캠페인 ▲반부패 추진 전략회의 ▲직무상 갑질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렴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광진 상임감사는 “청렴 실천 하나하나가 모여 우리 공사의 신뢰를 만든다”라며 “오늘 골든벨을 통해 배우고 느낀 것들을 일상에서 직접 실천한다면, 이는 GH의 가장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재)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청소년재단이 후원한 『2025 충남도지사배 청소년&직장인 이스포츠 대회』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남 도내 10개 시·군을 대표하는 청소년과 충남 소재 기업 직장인들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충청남도 자매결연도시인 일본(구마모토현, 나라현, 시즈오카현), 인도네시아(서자바주) 청소년들도 함께해 국제 청소년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총 6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충남 자매결연도시 청소년 이스포츠 교류전(발로란트) ▲청소년 이스포츠 대회(브롤스타즈/발로란트) ▲직장인 이스포츠 대회(뿌요뿌요 챔피언스/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리그 오브 레전드)로 구성되어 다양한 연령과 직군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 지역 대표 아마추어 이스포츠 대회로 거듭났다. 총 6개 부문의 대회 운영 결과, 청소년 이스포츠 교류전 부문에서는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대표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충남 대표로 참가한 천안시 대표팀이 2위를 수상했다. &nbs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 충남역사박물관은 세계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조선통신사가 지향했던 성신과 교린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자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2025년 세계기록유산 조선통신사 기록물 『신미통신일록』 홍보콘텐츠 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3~6학년) 200명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회당 20명씩 참여하는 소규모 체험 교육 형태로 운영되며, 세계기록유산 『신미통신일록』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실감형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10월 11일 하루는 SNS 모객을 통해 가족 단위 신청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해,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조선통신사의 역사와 문화를 가족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리엔테이션 및 안전교육 ▲세계기록유산과 『신미통신일록』의 개념 이해 ▲모둠 활동 ▲추리형 미션게임 ‘신미통신일록을 복원하라’ ▲실내·야외 전시실 미션 수행 ▲성과 정리 및 기억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청년센터는 9월 13일 ‘청년의 날’을 맞아 서산시에서 주최한 청년축제에 참여해 청년센터 주요 사업 홍보와 상담·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축제 부스에서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 등 충남청년센터가 추진 중인 청년 지원사업과 충남청년포탈 소개하고, 방문한 청년들에게 성장프로젝트 관련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서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청년들도 이번 행사에 함께 참여하여 부스 홍보 및 안내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 청년들과 소통하고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현정 충남청년센터장은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 청년들과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성장과 자립의 기회를 넓혀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남청년센터는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적응지원사업을 운영하며 참여자를 적극 모집 중이다. 충남에 거주하는 만 18~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장기승)은 14일 내포신도시 애향공원에서 제1회 충남 보부상 공문제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전승되고 있는 보부상 공문제를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미래 문화관광자원으로 육성해 가기 위해 국가유산청‧충청남도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날 축제에는 내포신도시 시민 등 2,0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보부상과 오일장 문화를 함께 즐겼다. 특히, 강승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주진하‧방한일‧이종화 도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장시 개장 선언, 보부상 공문제 퍼레이드, 공문제 및 전장식, 전통 줄타기, 보부상 장마당 놀이, 보부상 문화유산 사진전, 보부상 3종 챌린지, 보부상 등짐지게 포토존 등의 프로그램과 보부상 봇짐‧등짐 체험, 주먹밥 만들기, 짚풀공예, 떡메치기, 옹기그릇 만들기, 유기그릇 소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예덕상무사, 원홍주등육군상무사, 임천보부상보존회, 홍산보부상보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방한일 충남도의원(예산1·국민의힘)은 2일 제361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가유공자 선양사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충남교육청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의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이전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광복 80주년과 관련해 방 의원은 “우리 충남은 역사적으로 항일독립운동의 거점으로, 예산의 윤봉길 의사와 김한종 의사, 신현상 의사, 이남규 의사 최익현의사 장문환의사 인한수의사 등을 비롯해, 충남 곳곳의 독립만세운동은 오늘날까지 독립운동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선양사업은 미서훈 독립운동가들이 제대로 기억되지 못하는 현실을 지적하며 “주요 위인은 물론 무명의 독립투사까지 균형 있게 기리는 종합 선양사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방 의원은 충남도가 독립운동가 DB 구축, 미발굴 독립운동가를 기리는 통합추모공간 조성, 참여형 역사교육 강화에 앞장설 것을 요구했다. 한편 방 의원은 “1959년 설치된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충남 교육의 질적 성장과 교육행정 선진화를 이끌어왔으나, 도교육청과 평가원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자치경찰위원회가 새로운 상징 이미지(BI: Brand Identity,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보이며, 도민의 일상을 안전하게 지키는 든든한 자치경찰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새로운 상징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보호의 울타리’라는 가치와 철학을 담았다고 16일 밝혔다. 상징 이미지 속 좌우 대칭으로 펼쳐진 새의 날개는 ‘공정성’과 ‘중립’, ‘도민을 넓게 감싸는 보호’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5개 아름드리나무는 ‘공공성’, ‘안전’, ‘발전’, ‘지역성’, ‘성과’의 의미를 지녔다.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새 상징을 안내 책자와 포스터, 홍보영상, 현수막, 누리집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를 통해 알리고 도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종원 위원장은 “이번 상징은 충남자치경찰이 지향하는 ‘도민 중심·현장 중심·협력 중심 치안’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하는 치안 정책을 추진해 안전한 충남, 행복한 일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립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최근 전국 단위 대회에서 잇따라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평생교육원 수강생들은 전국에서 열린 권위 있는 서예·시낭송 대회에서 대상급 수상과 다수의 특·입선을 석권, 예술성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특히, 대한민국 고불 서예대전에서는 △양재경 교수가 문인화 부문 초대작가로 등단하며 교육과 예술의 접목을 보여줬고, △전병훈(삼체상), △박미희 외 10여 명(특선)이 수상하며 ‘단체 돌풍’을 일으켰다. 이어 열린 충청남도 전국 서예대전에서는 △김성민 씨가 한문서예(전서) 부문 최우수상(한국서가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하며 최고 권위를 인정받았고, 20여 명의 수강생이 특선·입선에 오르며 충남도립대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또한 농업인서예대전에서는 △이만선 씨가 특선에 선정됐고, 자암 김구 전국 서예대전에서는 △김홍구(삼체상), △유천호(입선)가 입상했다. 나라사랑 시낭송대회에서도 △서명순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문학·예술 전반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단순한 개인 수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