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6.26.(수) 오전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암란 모하메드 진(Amran Mohamed Zin)」말레이시아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9차 한-말레이시아 정책협의회를 갖고, 양국 관계, 경제 협력, 국방,방산, 에너지,환경, 지역‧국제무대 협력 등 분야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양 차관은 양국 관계가 1960년 수교 이래 제반 분야에서 내실있게 발전해온 것을 평가하고, 말레이시아 신정부 출범 이후 첫 정상회담('23.9월, 자카르타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과 두 차례의 외교장관회담('23.5월, 11월) 등 활발한 고위급 소통을 통해 다져온 양국 협력을 바탕으로 올해도 고위급 교류와 분야별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김 차관은 최근 양국간 FTA 협상 재개를 환영하고, 공급망, 할랄 식품, 인프라 등 분야에서 호혜적인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제안하는 한편, 현지 진출 우리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말레이시아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하였다. 이에 암란 차관은 한국 기업들의 말레이시아 진출과 투자 확대를 환영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6일 오전 서울시 소재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 첫 번째 회의를 주재했다. 정신건강정책 혁신위원회는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정신건강정책 비전선포대회'에서 설치를 약속한 것으로, 정신건강 분야에서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출범시킨 것은 역대 정부 중 이번이 처음이다. 대통령은 작년 8월 국무회의에서 국민의 정신건강을 국가가 챙기겠다고 밝히고, 같은 해 12월 정신건강정책을 그동안의 치료 중심에서 ‘예방, 치료, 회복에 걸친 全 주기 지원체계로 대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번 회의는 비전 선포 이후 세부 이행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대통령은 이날 “여러분의 마음은 안녕하십니까”라는 인사로 모두 발언을 시작했다. 대통령은 한반도에 인류가 산 이래 가장 풍요로운 시절임에도 많은 국민은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느낀다면서, 국민이 행복하지 않으면 국가가 제 역할을 못하는 것이라며 정신건강 문제가 주요 국정과제로 대두된 배경을 설명했다. 대통령은 정부가 그동안 정책 당사자, 전문가 등으로부터 의료, 심리, 상담,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조태열 외교장관은 6.25.(화) 12:00-13:30간 대구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한 6.25전쟁 참전국 주한외교단들을 대상으로 오찬을 주최했다. 이번 오찬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 수호에 기여한 22개 참전국과 2백만여 명의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노고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은 오찬사에서 6.25전쟁 발발 이후 지난 70여년 간 참전국들의 역할과 임무를 이어받은 유엔군사령부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속적으로 수호해 왔다고 평가했다. 또한, 1953년 7월 27일 채택된 워싱턴 선언은 한반도에서 무력 공격이 재발하는 경우, 하나의 유엔 깃발 아래 참전한 16개 파병국들이 즉각 단결하여 대항하겠다는 결의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 장관은 전쟁 발발 이후 지난 70여년 동안 평화와 안정에 대한 북한의 위협도 끊임없이 지속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근 러시아 지도자가 6.25전쟁 당시 소련이 가담했다는 사실을 상기한 만큼, 우리 정부는 향후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거나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단호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외교부는 6.25(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해조류 기반 지속가능 바이오에너지 워크샵'을 개최하였다. 동 워크샵에는 해조류 바이오에너지 관련 국내외 업계 및 연구기관 전문가, 학계, 주한외교단, APEC 회원국 정부 인사 등이 참여하였다. 동 워크샵은 외교부가 올해 APEC 기금을 활용하여 추진중인'해조류 기반 지속가능 바이오에너지 생산 APEC 역내 협력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해조류를 활용한 기후변화 대응 및 바이오에너지 생산 잠재력을 평가하고 생산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해조류는 아태 지역의 에너지전환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빠른 성장 속도와 높은 탄소 포집 능력, 상대적으로 낮은 환경 영향 등 다양한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는 우리나라,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의 업계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석하여 글로벌 해조류 기반 바이오에너지 현황과 잠재성, 연구 및 기술 동향 등을 공유하였다. 또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칠레, 필리핀, 대만 등 APEC 회원국 정부 인사들이 참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6.25.(화)-28.(금)간 일본과 말레이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차관은 6.28.(금) 일본 동경에서 오카노 마사타카(岡野 正敬)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제15차 한일 차관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한일 차관전략대화는 작년 3월 한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에 따라 재개되었으며, 이번 회의는 2023.10.5.(목) 제14차 회의 이후 약 8개월만에 개최되는 것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ㆍ국제 이슈 등 폭넓은 분야에 걸쳐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한일 양자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방문에 앞서 김 차관은 6.25.(화)-6.27.(목)간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암란 모하메드 진(Amran Mohamed Zin) 외교부 사무차관과 제9차 한-말레이시아 차관급 정책협의회를 16년만에 재개하여 양국간 협력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고,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월 25일 오후 부산 해군작전기지에 정박 중인 미국 시어도어 루즈벨트 항공모함을 방문했다. 현직 대통령이 미국 항공모함에 승선한 것은 1974년 박정희 전 대통령, 1994년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이다. 이번 루즈벨트 항공모함의 방한은 지난해 4월 한미 정상이 채택한 ‘워싱턴 선언’의 이행조치로서, 강력한 확장억제를 포함한 미국의 철통같은 대한 방위공약을 상징한다. 대통령이 루즈벨트함에 승선하자, 대통령의 승함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렸다. 이후 임무에 따라 각기 다른 색의 옷을 입은 영송병의 구령과 함께 300여 명의 한미 장병들이 큰 환호성으로 대통령을 맞았다. 이후 대통령은 군 주요 직위자와 함께 항공기 이동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비행 갑판으로 이동했다. 대통령은 비행 갑판에서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제9항모강습단장으로부터 항모의 주력 전투기인 F/A-18 등 함재기들과 전투기가 이착륙할 때 필요한 각종 장비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었다. F/A-18은 영화 ‘탑건 매버릭’에 등장한 전투기이기도 하다. 대통령은 이후 항공모함의 관제타워인 ‘아일랜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월 25일 대구시 엑스코에서 열린 제74주년 6·25 전쟁 행사 후 대구 경북지역 참전 유공자를 초청해 위로연을 가졌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중앙정부의 6·25 기념행사를 주로 서울에서 열어왔지만, 올해부터는 지역에서 열기로 했다"면서 "대구에서 그 첫 행사를 조금 전에 가졌다"며 오늘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어 "특별히 이 자리에는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일대 전투 승리로 전세를 역전시킨 대구, 경북 지역의 영웅들을 모셨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은 이동근 용사, 고석복 용사, 이하영 용사, 김춘원 용사를 호명하며 "지난 70년 전 여러분께서 북한 공산군의 침략에 맞서 용맹하게 싸우신 덕분에 대한민국은 국난을 극복하고 자유를 지킬 수 있었다"면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고귀한 청춘을 바치신 모든 영웅께 다시 한번 존경의 말씀을 올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70여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북한은 지금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을 향해 각종 도발을 일삼으며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굳건히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6월 25일 오전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6·25전쟁의 전환점이 된 다부동·영천·포항 전투 등 대구·경북지역 전투를 집중 조명하고, 지방 거주 참전유공자를 대통령이 찾아뵙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대구에서 개최됐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먼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쳤던 호국영령과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는 위로를 전했다. 대통령은 전쟁 초기 대한민국은 국토의 90%를 빼앗기기도 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유엔군과 함께 낙동강 방어선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은 이어, 포항, 칠곡 다부동, 안강, 영천을 비롯해 대구와 경북 곳곳에서 치열하게 싸웠고, 값진 승리를 거뒀다면서 이 결정적인 승리가 대한민국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일어서는 전환점이 됐다고 대구·경북지역 전투의 의미를 되새겼다. 대통령은 또한, 전쟁 후 우리에게 남은 것은 절망의 국토뿐이었지만 위대한 우리 국민은 결코 주저앉지 않았다면서 피로써 자유 대한민국을 지킨 호국영령들의 뜻을 이어받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베트남 중앙은행(State Bank of Việt Nam, 이하 SBV)의 보고서에 따르면 HD은행이 6.2%의 대출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6월 14일 기준 베트남 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지난해 말 대비 3.79%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출 증가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최근 SBV는 2분기 말까지 5~6%의 대출 증가율을 달성하기 위한 조치를 실행하라는 문서를 발행했다. 통계에 따르면 1분기에는 27개 은행 중 7개 은행의 대출 증가율이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여기에는 일부 대형 은행도 포함돼 있다. 하지만 업계 평균보다 훨씬 높은 대출 성장률을 기록한 은행도 상당수다. 특히 HD은행은 6.2%의 대출 증가율을 기록했고 이들 은행은 업계 평균에 비해 양호한 수익도 보이고 있다. 각 은행은 서로 다른 전략을 구사하고 있으며 시장 기회를 활용하기 위한 각각의 경쟁 우위를 지니고 있다. HD은행은 외부의 부정적 영향을 완화하고 안정적이고 유연한 운영 체제를 보장하기 위해 조기에 리스크 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언더독스(대표 김정헌, 조상래)의 사내 콘텐츠 연구소 'ud Labs'가 오는 7월 12일 서울 역삼동 마루 180에서 한일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과 동반성장을 위한 '액션세미나 EP. 02 : 일본의 혁신 생태계' 포럼을 주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일본 혁신 생태계의 중심에 있는 창업 지원기관 리더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문화와 산업을 공유하고 있는 한국과 일본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과 동반 성장을 위해 정책과 산업, 문화 등 여러 측면을 주제로 대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1부는 한국과 일본의 기업가정신 생태계를 주제로 각 국가 전문가들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한다. 호세이대학교 기업가정신센터 강리혜 교수의 '일본의 혁신 생태계와 한일 협력을 통한 동반성장의 가능성' 강연을 시작으로 포스텍(POSTECH) 서리빈 교수의 '혁신의 확산: 대한민국 창업 생태계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적 로드' 강연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사례 공유와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에 관한 메세지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박장호 외교정보기획국장과 브렛 홈그렌(Brett Holmgren) 미국 국무부 정보조사 담당 차관보는 6.24(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 외교정보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한미 외교당국은 한미 정보동맹 강화를 위한 외교정보 분야 교류,협력 제도화 필요성에 대한 공통의 인식을 공유해 왔으며, 이를 위한 실무 협의를 올해 초부터 긴밀히 진행해 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외교부 외교정보기획국은 미 국무부 정보조사국과 다양한 역내 및 국제정세에 관한 외교정보 분석⋅기술을 교류하고, 역량 강화 협력을 개진해 나갈 것이며, 공동 정세분석 보고서 작성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업무 협력을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이번 MOU 체결은 지난 5월 외교부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외교전략정보본부 업무 추진의 중요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한미간 보다 폭넓고 신속한 정보 공유 체계 마련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미 국무부가 6.24(월)(현지 기준) 발표한 「2024년도 인신매매 보고서(2024 Trafficking in Persons Report)」에서 우리나라의 등급이 작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됐다. 미 국무부 인신매매 보고서는 각국을 대상으로 매년 4월1일부터 이듬해 3월31일 기간의 인신매매 대응 상황을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2002년부터 2021년까지 1등급을 유지하다 2021년 4월1일부터 2022년 3월31일 기간을 평가한 2022년 보고서에서 2등급으로 하락했는데, 미 국무부는 해당 보고서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감안하더라도 당시 한국 정부의 노력이 진지하지 않고 일관되지 않았다고 평가하면서 2등급을 부여했다. 우리나라가 2년만에 1등급으로 올라선 것은 2023년 「인신매매등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 이래 우리 정부의 충실한 인신매매 대응 및 피해자 보호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볼 수 있다. 정부는 범정부적 차원에서 인신매매 범죄 대응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사회와도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