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지난 19일 보령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전문임업인, 임업종사자, 산림법인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임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사)한국전문임업인협회 충남도지회 보령시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역 임업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산림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임업 발전에 헌신해 온 임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산림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임업인 명랑운동회, 경품 추첨 등 친목 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보령시 특산품인 표고버섯튀김, 산나물, 감, 대추 등 임산물 시식과 오가피인절미 떡메치기, 밤 굽기 등 체험 프로그램, 목공품 및 임업기계·장비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와 달리 화합 행사 후 직접 산림 현장으로 이동해 숲가꾸기 행사를 실시하여, 산림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보령시장 주재로 부서장 및 직속 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4분기 탄소중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3분기 보고회의 후속 조치로 4분기 특성을 반영해 신규 사업 발굴보다는 기존 9개 부문, 78개 사업(부서 59개, 읍·면·동 19개)에 대한 성과 점검 및 공유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보고회에 앞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추진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본계획 수립’에 대한 보고를 진행하며 선도도시 기본계획 방향과 부서 간 탄소중립 사업의 연관성을 점검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4분기를 맞아 기존 사업들의 성과를 면밀히 검토하고 미비점을 보완했다”며 “내년부터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본격 추진됨에 따라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창출한 5개 분야 12명을 ‘2025년 우수 자치경찰관’으로 선정했다. 우수 자치경찰관 포상은 자치경찰사무 담당 직원의 사기를 고취하고 모범적인 업무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위원회는 올해 위원회 출범 5주년을 맞아 내실 있는 유공자 선정을 위해 자치경찰제도 발전에 우수한 공적이 있는 경찰공무원을 기능별로 발굴해 선정했다. 포상 분야는 △범죄예방 △여성·청소년 △교통 △자치경찰제도 발전 △민생 치안 등 5개다. 분야별 선정 유공자는 △범죄예방 이근수 경감(충남청), 전상우 경위(보령서) △여성·청소년 이선희 경위(충남청), 최효신 경장(부여서) △교통 박민정 경장(충남청), 성길주 경감(서천서) △자치경찰제도 발전 김병진 경장(충남청), 김용철 경사(천안서북서) △민생 치안 김진삼 경감(천안동남서), 윤종석 순경(아산서), 배성룡 경사(청양서), 최준규 경장(공주서)이다. 위원회는 오는 24일 충남자치경찰관계관 워크숍에서 우수 자치경찰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상자들의 우수 사례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딸기 탄저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한 주요 약제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한 약제는 △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수화제·입제) △코퍼옥시클로라이드·프로클로라즈망가니즈(입제) △플로릴피콕사미드·플루아지남(액상수화제) 등이다. 약제는 딸기에 등록된 다양한 살균제를 대상으로 균사생장 억제력 시험과 유묘 방제효과 실험 등 약제 반응성을 정밀 분석하는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정밀 분석 결과에서는 다양한 탄저병균 균주에서 높은 균사생육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유묘 시험에서도 안정적인 방제 성능을 확인했다. 딸기 탄저병은 가장 큰 경제적 피해를 유발하는 대표 병해로, 발병 시 묘의 고사, 수량 감소, 상품성 저하 등이 동시에 발생한다. 문제는 동일 약제를 반복 사용할 경우 병원균의 약제저항성이 빠르게 발달할 수 있어 특정 약제만으로는 안정적인 방제가 어렵다는 점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부터 새로운 약제 선발에 나섰으며, 이번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작용기작이 다른 약제를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교호살포’ 방식이 탄저병 발생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19-20일 이틀간 도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공무원 50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데이터 분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무원의 민간·공공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반의 실무형 데이터 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최신 인공지능 동향 △프롬프트 작성 △민간데이터 기반 분석 주제 발굴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통계·머신러닝 분석 실습 △생성형 인공지능 보고서 작성 등이다. 도는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Google Gemini’, ‘Napkin AI’, ‘Genspark’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를 활용해 데이터를 수집·전처리하고, 행정 적용 가능성까지 도출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였다. 전승현 AI데이터정책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정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이 자연스럽게 활용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에서 도민의 일상을 변화시킨 따뜻한 사례가 나왔다. 최근 홍성군 스마트 어르신 놀이터에서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수강한 전수동(71) 씨는 “디지털 기기를 배우면서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기분을 받았다”라며 감사의 뜻을 담은 편지를 도에 전달했다. 전 씨는 2019년 뇌경색과 위암 4기 판정을 받고 4차례 수술과 재활·항암치료를 해오던 중 도시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홍성으로 귀촌한 뒤 디지털배움터 프로그램을 접했다. 디지털배움터에서 전 씨는 다양한 가상 체험과 디지털 헬스케어, 키오스크 교육을 받으며 일상에서 겪던 불편과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 전 씨는 편지를 통해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니는 디지털배움터에서 배운 가상 체육 활동들이 제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라면서 “특히 키오스크를 배운 뒤 직접 기차표를 예매하고 먹고 싶은 메뉴가 있는 식당을 찾아갈 수도 있었다. 이제 세상이 겁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또 전 씨는 “교육용 키오스크에는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인지능력 테스트 프로그램이 있는데 스스로 정신건강 상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한국벤처투자가 ‘2025년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 출자 사업’ 자펀드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기업성장 벤처펀드는 공공 재정을 마중물로 민간 자본을 유치해 조성한 지역 모펀드로, 출자 자금을 기반으로 자펀드를 결성해 투자함으로써 도내 기업 등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상대적으로 투자 여건이 열악한 지역 기업에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민간 투자를 활성화 해 도내 벤처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목표다. 도와 한국벤처투자는 2027년까지 총 10개 자펀드를 조성, 도내 기업에 600억 원 이상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출자 규모는 총 359억 원으로 △지역기업 첫걸음 80억 원 △지역리그 벤처캐피탈(VC) 279억 원 등 2개 자펀드에 4개 운용사를 선정한다. 이들 자펀드가 결성되면 266억 원 가량의 투자 재원이 도내 기업에 공급될 전망이다. 선정 대상은 지역기업 첫걸음의 경우 도내 소재 기업에 조건부지분인수계약(SAFE) 방식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조합이다. 지역리그 VC는 충남 중점 산업 분야이면서 도내 소재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최근 5년간 설계변경으로 총 14건, 4억5,573만 원의 공사비를 추가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 단계 부실, 사전검토 미흡, 재정관리 소홀이 반복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내용은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이 농업기술원 소관 행정사무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 ▲설계변경 14건…최대 74.4% 증액 자료에 따르면 농업기술원은 2021년 ‘본관 3층 회의실 설치공사’에서 설계변경을 실시하며 공사비가 7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설계변경 공사 중 증액률 10% 이상인 사업만 9건에 달했으며, 증액 사유는 ‘현장여건 반영’, ‘배관 추가’, ‘면적 변경’ 등 사전에 충분히 검토했어야 할 사항이 대부분이었다. ▲예산낭비·행정 부실 의혹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설계변경은 불가피한 경우가 있지만, 동일한 유형의 증액이 반복되는 것은 설계 단계 부실이 누적된 결과”라며 “필요 한 시설과 설비가 공사 중에야 드러나는 것은 행정이 도면만 보고 계획했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또한, 설계변경 비용이 대부분 낙찰차액으로 충당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19일 도청에서 농업정책보험금융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 농축산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농축산식품 기업 발굴·투자를 통해 농축산 분야 벤처 창업의 혁신 성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서해동 농업정책보험금융원장, 서규석 충남테크노파크 원장,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 운용사인 류준걸 와프인베트먼트 대표이사, 임성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경과 보고, 협약 설명 및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도내 농축산식품 분야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충남 농축산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 제1호를 결성·운영하는 데 협력한다.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농림수산식품기업 발굴·육성을 위한 정보 공유 △투자 및 자금 연계 관련 업무 △멘토링 및 교육 등 벤처 창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행사 공동 개최 △지역경제 활성화 필요 업무 등이다. 충남 농축산 지역경제 활성화 펀드는 총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상습적으로 세금 납부를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 533명의 명단을 도 누리집 및 위택스(wetax)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공개대상은 체납 발생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체납액이 1000만원 이상인 지방세 또는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로, 지난 10월 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 체납액 규모는 총 217억원으로 △지방세 416명, 160억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17명, 57억원이다. 이번에 확정된 고액·상습체납자의 성명·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 등 주요 정보는 도 누리집 ‘공고·고시’란에 게시됐으며, 위택스에서도 조회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명단공개 이후에도 가택수색, 강제 체납처분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납세 의식을 높이고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고위험 임산부 지원체계 전반을 점검하며 관련 부서 간 단절로 인한 정책 공백을 지적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18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관부서 종합감사에서 충청남도 인구전략국과 보건복지국의 역할 분리로 인한 구조적 공백과 현장 의료기관과의 연계 부족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고위험 임산부 지원은 인구전략국이 정책을 설계하고, 실제 진료와 의료적 대응은 보건복지국이 담당하고 있어 정책-현장 간 연결이 원활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난임·임신·출산 지원 사업은 인구전략국에서 추진하고 있지만, 고위험 임산부의 진료와 응급 대응은 의료원·보건소·민간병원 등 보건복지국 소관 기관에서 이루어진다”며 “이 과정에서 정보 제공이 부족해 지원 대상자가 본인의 해당 여부를 알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고위험 임산부는 19개 질병군으로 분류되지만, 산모 본인이 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현장에서 충분한 안내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여전히 많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청남도의회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은 18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태안의 재선충 확산, 도유림 국립공원 규제로 인한 주민 피해, 안면도 관광 인프라 문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충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먼저 태안 지역에 급속히 확산되는 소나무재선충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금 태안 길가마다 마치 가을 단풍처럼 보일 정도로 고사목이 늘어섰다”며 “외지인은 단풍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주민은 심각한 불안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11월이 방제의 최적기인데 예산 부족으로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15개 시군 중 피해가 심한 곳에는 예비비를 투입해서라도 긴급히 베어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사목 방치가 산불의 ‘불쏘시개’ 역할을 한다는 점도 언급하며 “재난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선제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일부 시군에서 여전히 단기제 방제약을 사용하는 문제를 지적하며 “효과가 떨어지는 단기제 사용으로 매년 같은 문제가 반복된다”며 장기제 전면 확대를 주문했다. 두 번째로 정 의원은 도유림이 국립공원으로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