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최근 이랜드 사고에서 소방본부의 신속하고 헌신적인 대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소방 예산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장비·시설·교육훈련 예산이 목적과 절차에 맞게 집행됐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불필요하거나 반복적·형식적 지출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라오스 등 개발도상국 협력사업의 취지는 공감한다”며 “그러나 차량 정비·운송 등 세부 비용이 예산서와 결산서에 명확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자체가 직접 사업 주체로 참여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의용소방대 활동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며 “소방장비 및 시설 관련 예산이 집행 단계에서 누수되지 않도록 철저히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일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동의안 등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에서 위원들은 ▲아산FC 축구단 경영 정상화 ▲대규모 사업 추진시 충분한 의견수렴 ▲향토자료실 조성사업 전면 재검토 ▲통합문화이용권 접근성 강화 등을 요구했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운영지원 협약체결 동의안 심사에서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아산FC 축구단 사무국의 방만한 경영을 또다시 도민의 혈세로 메우려는 것이냐”며, “이미 2023년에 체결된 운영지원 동의안이 2028년까지 유효한 상황에서,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새로운 동의안을 상정하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절차적 정당성도, 행정적 책임도, 도민을 설득할 수 있는 논리도 부족하다”며 동의안 부결을 주장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성적 부진을 후원금 감소나 일부 선수 이탈 등의 외부 요인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내부적인 반성과 구조적 개선, 책임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1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산업경제실 소관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공공주차장 및 유휴부지 신·재생에너지 설치·운영 조례안과 관련해 “취지는 공감하지만, 공공 유휴부지·소규모 주차장까지 적용이 확대될 경우 도시계획과의 충돌, 주민 민원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도시재생 지역이나 향후 공공 활용 가능 부지는 우선 적용 제한, 사전 협의 절차, 주민 의견 수렴 체계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행규칙에서 적용 범위와 기준을 명확히 해 현장 혼선이 없도록 보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특화거리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천안을 비롯한 여러 시군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특화거리들이 존재하지만, 행정적 지정과 체계적 지원이 미흡해 실제 지역경제 효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시장·군수가 지정 주체인 만큼, 충남도가 재정 지원, 컨설팅, 홍보·마케팅 지원 등 동기부여 수단을 마련해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특히 랜드마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은 11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 충청국학진흥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제3회‘기증․기탁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자리는 한유진에 소중한 국학자료를 기증‧기탁한 기증·기탁자와 가족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민간 기록문화의 계승과 기증·기탁 문화 확산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충남 예산군‘예당관광농원’에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부에 걸쳐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2025년 기증‧기탁자에 대한 공로패 및 감사패 전달, ▲정재근 원장 환영사, ▲방한일 충남도의원 축사가 이어졌으며, ▲기증·기탁자를 대표한 윤여갑 씨가 기증·기탁 문화의 사회적 가치와 자신의 소회를 전하며 깊은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진 2부는 ▲전통악기와 국악가요가 어우러진‘큰댁어울’공연팀의 무대로 꾸며져,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풍성한 하모니 속에 공감과 흥취를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한유진은 2025년 한 해 동안 개인, 문중, 서원‧향교 등 28개 소장처로부터 9,421점의 국학자료를 확보해, 2022년 개원 후 3년 만에 누적 5만 8천여 점을 수집하며 충남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정부의 5극3특 추진전략을 기반으로 충청권 초광역 권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중앙-지방 간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일 천안 라마다앙코르 호텔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충청권 4개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충청광역연합,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충청권 지방시대위원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도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지방시대에 따른 중앙정부와 초광역권 지역의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은 김경수 위원장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 5극3특 기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주제로, 5극3특 정책의 핵심 방향과 중앙–초광역권 간 협력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5극3특 정책은 전국을 5개 초광역권과 3개 특별자치도로 재편해 경제권·생활권·행·재정 기반을 구축하는 국가균형성장 전략이다. 이어진 발제에서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최지민 위원과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정서화 선임연구원이 중앙-지방 협력 강화를 위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 자랑스러운 전통이자 문화인 ‘나눔과 배려’를 상징하는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향한 희망의 불빛을 밝혔다. 도는 1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사회복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캠페인 계획 보고 △선포식 △나눔 메시지 전달 △성금 전달식 △온도탑 제막 등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충남’이라는 구호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다. 올해 목표 모금액은 210억 4000만원으로, 지난해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목표액 21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218억 8900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213만 6574명의 도민이 1인당 1만 245원씩 기부한 것으로, 전국 평균인 9580원을 훌쩍 뛰어 넘으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사랑의 온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교육청은 1일 논산고등학교에서 ‘학교공간 재구조화사업 준공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교 50주년을 맞은 논산고가 노후 건물을 전면 개선해 미래교육 기반을 갖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행사에는 학부모·학생 대표, 관내 교장단, 최창익 부교육감, 백성현 논산시장, 오인환 충남도의원, 조용훈 논산시의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논산고 공간재구조화사업은 1975년 개교 이후 50년간 사용해 온 노후 건물을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교육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2024년 착공 이후 373일간의 공사를 거쳐 2025년 7월 배움동과 이음동의 증축·리모델링이 완료됐으며, 총사업비는 105억 원 규모다. 사업을 통해 본관격인 배움동은 전면 리모델링되어 1~3학년 교실, 학년교무실, 홈베이스, 지성마루, 미래탐구실, 진로상담실 등이 재배치됐고, 이음동은 음악·미술·밴드실을 비롯한 특별교과실과 교장실·행정실·교무센터 등 행정 기능을 갖춘 공간으로 재구성됐다. 두 건물을 연결하는 통로가 신설되어 이동 동선도 크게 개선됐다. 특히 학생의 주도성과 협력을 중심에 둔 학교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는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에 1일 자로 최종 지정·고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농식품부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국 11개 시도가 신청했고 최종 7곳이 선정됐다. 육성지구로 지정되면 국비 기반 공모사업 참여 자격과 기업 지원사업 가점 부여, 지자체 부지 활용 특례 등의 혜택을 받는다. 위치는 예산군 삽교읍 삽교리·상성리 일원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부지로 지정 면적은 134만 2976㎡(40만 평) 규모이며, 오는 2030년까지 총 6803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도는 그동안 그린바이오 등 첨단 농산업 육성을 위해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그린바이오 공모사업 추진, 카이스트(KAIST) 그린바이오 연구소 유치 등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지정으로 도는 ‘중부권 그린바이오산업을 주도하는 내포 그린바이오 혁신벨트’라는 비전 아래 △기업 주도의 그린바이오 △공공성 기반의 산업 생태계 구축 △네트워크 기반의 운영체계 구축을 3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 사업 국비 인센티브를 54억 원 추가하며, 올해 총 228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도는 1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강일구 호서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라이즈위원회 2025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재정 인센티브 집행안을 심의·의결했다. 재정 인센티브는 교육부가 지역별 재정 여건과 지방비 분담(매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국비를 각 시도에 차등적으로 지급했다. 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재정자주도에도 불구하고 라이즈 사업에 지방비를 적극 투입한 점 등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으며 54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1월 라이즈 계획 및 체계 구축·운영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174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은데 이은 것으로, 충남 라이즈 사업이 올해 거둔 국비 인센티브는 총 228억 원으로 늘게 됐다. 도는 이날 충남라이즈위원회에서 의결한 재정 인센티브 집행 방안을 토대로 각 대학에 추가 사업비를 교부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라이즈 성과 관리 추진 방향을 공유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는 1일부터 31일까지 도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예술단체 아트풀(대표 고은정) ‘꿈나무 작가’들의 작품 150여 점을 전시한다. 아트풀은 고은정 대표와 경력단절 여성들이 만든 지역 예술단체로 그림책을 통해 아이들의 책 만들기와 글 쓰기를 지원하며, 장학금 기부 등 교육복지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상상플러스 그림책 전시’는 일상에서 아이들이 소재를 찾고 이를 구체화하여 양장 그림책으로 출판하는 전 과정을 포함한 더미북 프로젝트로, 그간 홍성‧예산을 중심으로 진행하던 활동들이 올해 천안‧서산까지 확대됐다. 고은정 대표는 “앞으로 아이들의 그림책 같은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박물관을 세우는 것이 목표”라며 “지역의 일상 이야기, 살았던 기억들을 담는 그릇을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전시회는 아이들의 소중한 꿈을 책으로 엮어 전시함으로써 참여한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책 제작 이상의 큰 경험이 됐을 것”이라며 “2025년 다움아트홀의 마지막 전시에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가 학생 건강 보호와 학교 주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섰다. 1일 도의회는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학생 흡연예방 환경조성 및 금연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전자담배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흡연을 명확히 정의하고, 학교시설 전체와 주요 통학로 등을 금연구역으로 설정해 금연 관리 기준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안에는 ▲전자담배 등 유사 제품을 포함한 ‘흡연’의 정의 신설 ▲학교시설 전체 및 주변 지정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명확히 규정 ▲교육감은 도지사·시장·군수와 협의해 교육환경보호구역 및 주요 통학로에 금연 표지 설치‧관리 가능 ▲학교장은 학교시설의 전면 금연구역 표지를 설치하고 학생·학부모·방문객에게 금연구역임을 적극 안내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의원은 “학생들은 성인보다 간접흡연에 취약한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 주변 흡연 노출 위험이 존재한다”며 “이번 개정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함께 금연 환경을 촘촘하게 구축하는 실질적 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에 소재지를 둔 예비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공헌할 수 있도록 충남도의회가 사회적경제 조직의 정의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이정우 의원(청양·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종전 ‘도지사가 인정한 법인 또는 단체’로 한정됐던 예비사회적기업의 범위를 ‘중앙행정기관의 장이 인정한 법인 또는 단체’로 확대한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예비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의원은 “사회적경제 조직은 지역 소멸과 양극화 해소,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시장경제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사회적경제 조직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고, 사회적 안전망을 실질적으로 확대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개정안은 15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