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18일 인재개발원과 충남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인재개발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 만족도 관리, 식사·시설 환경 평가, 도민 교육체계 개선 등에 대해 질의하며 보완을 요구했다. 공무원·도민 교육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4.5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일부 과정의 만족도 하락과 시설·식사 운영 항목의 변동에 대해 지속적인 개선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도민 교육 과정에 도의회의 역할, 충청남도와의 관계, 행정 책임 구조 등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제안했다. 안 위원장은 “예산 절차와 행정 구조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 도민뿐 아니라 집행부와 의회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련 교육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인재개발원의 탄소중립·AI 등 미래 변화 대응 교육이 부족하다며 교육 체계의 유연한 개편을 촉구했다. 구 부위원장은 “탄소중립 교육은 산업 변화와 탄소국경세 등 국제 흐름을 이해하도록 구성돼야 한다”며, 공무원 교육에 이러한 내용이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최근 3년간 충남도 내 유기동물이 꾸준히 증가하고, 구조된 동물의 폐사·안락사 비율도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현행 반려동물 관리정책에 대한 전면적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18일 농축산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의 유기동물 발생 건수가 2022년 8,093마리에서 2024년 9,078마리로 약 12% 증가했다”며 “특히 개 유기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고, 최근에는 토끼 등 기타 동물도 137마리로 급증하는 등 관리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편 의원은 “반려동물 등록제 시행 이후 단속을 강화하고 있음에도 미등록 동물 비율이 여전히 높고, 충동 입양·양육 포기 등으로 유기 증가가 반복되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현상을 유발하는 구조적 원인을 명확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3년간 구조된 유기동물 중 폐사 7,351마리, 안락사 7,526마리, 총 1만 4,877마리가 구조 후 단기간 내 사망 또는 안락사된 사실을 지적하며, “감염병, 고령 개체, 구조 당시 건강악화, 보호시설 과밀화 등 복합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와 법무부, 법원행정처,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숙원사업인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신설과 의정부 법조타운 조기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황병헌 의정부지방법원 법원장, 이만흠 의정부지방검찰청 검사장,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 업무협약’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지혜 국회의원, 이재강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도 참석해 경기북부 사법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했다. 협약은 경기 북부의 사법 접근성 향상과 법조 환경 개선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북부지역은 인구 360만 명을 넘어섰지만 서울고등법원 본원 관할에 속해 있어 항소심 재판을 위해 서울 서초까지 1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는 등 지리적·경제적 불편을 겪고 있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오늘은 입법·사법·행정이 융합하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의 사법복지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을 이루도록 경기도가 끝까지 책임감을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평택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평택시 청년정책연구회’는 17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김산수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혜영·이기형·유승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청년정책과장 등 약 1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연구용역을 맡은 더가능연구소 정현미 수석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요 내용으로 △중앙정부 및 경기도 청년정책 주요 방향 △청년친화도시 지자체 정책의 시사점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제안 △평택시 청년친화도시 추진 방향 등에 대해 청취 후, 참석자들 간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김산수 대표의원은 “올해 연구회 활동은 오늘로 마무리 되지만 많은 청년들이 평택시에서 일하고·놀고·살고 싶게 만드는 청년정책의 근본적인 시스템 구축의 시작점이기도 하다”며 “향후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하여 청년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며, 청년이 머물고 성장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연구회는 ‘평택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연구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정서학습 기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콘텐츠(31편)’를 개발해 배포했다. 현장 활용도가 높은 1~2분 내의 짧은 동영상(숏폼) 형태로 제작해 학교 및 가정의 인성교육 실천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자료는 사회정서학습 운영 기준에 따른 유사 요인을 추출해 ▲자기 인식 ▲자기 관리 ▲사회적 인식 ▲사회적 협력 ▲책임 있는 의사결정 등 다섯 가지 ‘경기 사회정서역량’ 내용을 골고루 담았다. 자료는 모두 31편(초등 15편, 중등 15편, 통합설명 1편)으로 제작해 골라서 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학교와 가정에서는 제공된 콘텐츠를 ▲교육과정 연계 ▲학급 운영 및 교원 연수 ▲가정 연계 인성교육 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인성주제 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협력학습, 토론 및 프로젝트 수업 등 각종 수업 전․중․후로 적용 가능하며, 학교급별 조․종례 시간에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개발 자료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 ▲‘하이러닝’ 학습콘텐츠 ▲도교육청 유튜브 채널(GO3) ▲경기교육모아(경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 시흥시의회가 11월 17일 솔내아트센터 솔내홀에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복지위원회 소속 김진영 의원이 주관한 시의회의 아홉 번째 정책토론회로, 전문가·예술인·시민·행정 분야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진영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시흥은 풍부한 자연환경과 역사적·문화적 자원을 보유한 도시”라며 “예술과 문화는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도시의 정체성을 구축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우수한 예술인과 단체가 많음에도 창작 기반 부족, 일회성 사업 중심의 구조적 한계가 존재한다”라고 지적하며, “창작 안정성 보장, 생활밀착형 문화공간 확충, 문화정책과 교육·복지·도시재생의 연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필요성을 역설했다. 토론회는 김종헌 성신여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가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창작환경 조성을 위한 시흥시의 전략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시작됐다. 김 교수는 국내외 사례를 비교 분석하며 “창작이 머물고 소통하며 확산되는 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했다. &nbs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인 ‘해양바이오 산업’을 선도해 나아가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18일 서천군 해양바이오 산업화지원센터에서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 김기웅 서천군수, 해양수산부 및 연구‧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활성화와 충남을 해양바이오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포럼은 3개의 주제발표와 시설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는 신현웅 순천향대 교수가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기관별 연계 및 지속 가능 발전 방향’을 주제로 지역 내 클러스터의 시너지 창출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조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장덕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박사가 ‘해양바이오 정책 현황 및 향후 정책 동향’ 발표를 통해 국가 차원의 해양바이오 산업 정책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산업계에서는 전진영 대상㈜ 블루바이오 CIC 대표가 ‘미세조류 기반 블루바이오 산업 글로벌 트렌트와 기업 전략’을 주제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겨울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 및 도민불편 최소화에 총력 대응한다. 도는 18일 예산군청 대회의실에서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와 실국원장, 부시장·부군수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5회 도·시군 정책현안 조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점검 △도·시군 협조사항 논의 △예산군 정책현장 방문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대설로 인한 도내 피해는 사망자 1명, 재산은 204억 4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는 사망자 6명, 재산 4716억원이다. 피해 건수는 공공 14건, 사유 152건으로 대책기간 204억 4000만원 중 77%인 189억 4000만원이 습설로 인한 사유시설(농림·축산시설) 파손이었다. 이에 도와 시군은 대설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재해우려지역 555곳과 위험구역 31곳을 중점관리하고, 시군 간 도로 경계구간에 제설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제설방비 및 구호물자를 선제적으로 배치하기로 했다. 한파 피해는 한랭질환자 19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내 자원봉사자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를 나누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도는 18일 도청 남문 다목적광장에서 김태흠 지사와 정광섭 도의회 부의장,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유관기관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충남도 자원봉사 김장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 유관기관들로 구성된 온기나눔 범도민 추진본부 주관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석자들은 ‘함께하는 자원봉사, 함께하는 충청남도’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 하루 동안 김장김치 1만 7000kg(약 6800포기, 1700상자)를 담갔다.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는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홀몸어르신, 장애인가구, 한부모가정 등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흠 지사는 “15개 시군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모여, 도가 하나로 뭉친 것 같아 뜻깊다”며, “오늘 김장대축제를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고,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 문화로 더 크게 확산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소방본부는 최근 도내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12월 5일까지 ‘긴급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화재위험이 높은 중점관리 창고시설 27개소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소방본부는 기간 동안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위험물 저장·취급의 적정성 등을 집중 확인하는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소방시설 사용법, 119 신고요령 등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화재예방 컨설팅도 병행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기존의 시설팀·안전관리자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근무하는 일반 종사자까지 참여 대상을 대폭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종사자들이 직접 교육과 점검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누구나 화재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 대응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성호선 충남소방본부장은 “지난 15일 발생한 천안 이랜드 패션물류센터 화재 사례처럼, 창고시설은 구조적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형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철저한 사전 예방과 초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이 정부로부터 감염병 검사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 보환연은 18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 질병관리청-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검사 협력 심포지엄’에서 ‘감염병 검사 분야’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감염병 실험실 검사 분야에서 헌신적으로 기여한 기관을 발굴·포상해 연구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구원은 2023년 전국 최초로 의료 관련 감염병 환경검체 검사 사업을 추진해 환자 발생 이전 단계에서 감염 확산을 예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의료기관 맞춤형 항생제 내성균 저감화 컨설팅을 통해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인식을 높이고, 의료기관 내 환경관리 체계 개선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 뿐만 아니라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연구원이 침수 피해를 입었을 때도 감염병 확산 방지와 도민 건강 보호에 차질 없이 대응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시 연구원은 감염병 진단 업무에 일시적인 차질이 있었으나, 2023년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