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가 최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에너지비용 부담이 큰 소상공인과 소규모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효율화를 촉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범사업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서 위탁수행하며, 오는 12월까지 진행된다. 총사업비는 1억 5천만 원으로 전액 도비로 지원된다. 대상은 경기도 내 소상공인 운영하는 점포 2개소와 공공건물 2개소(가평잣향기푸른숲과 소방서 1개소) 등 총 4개소다. 민간 점포는 에너지관리시스템 운영을 수행할 사업자가 적정 대상을 선정할 예정으로, 각 시스템은 5월 중 설치한다. 이번 에너지관리시스템은 ICT 및 인공지능(AI)기술 등을 접목해 에너지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제어함으로써 전력 절감을 유도하는 체계다. 도는 시범사업의 공정성과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올 하반기 에너지 전문가와 유관기관이 등이 참여하는 시범사업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 전 과정과 효과성 등을 평가할 방침이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소규모시설에서도 충분한 에너지 절감 및 전기요금 절감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순무 재배 농가의 비료 사용 실태를 조사하고, 토양검정 결과에 따른 시비 처방 기준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 5월부터 시행된 공익직불제에 따라 농업인은 화학비료 사용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토양검정을 실시하고 비료 사용 처방서에 정해진 양의 비료를 사용해야 하지만, 들깨·순무 등 소면적 작물은 표준 사용량이 마련돼 있지 않아 처방서 발급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들깨, 비름, 돌나물, 순무, 근대 등 5개 작물의 비료 사용 처방 기준 설정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순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사용량과 토양의 화학적 특성을 조사하고, 비료 시비에 따른 양분 흡수량 분석을 완료했다. 조사 결과, 순무 재배지의 다수는 유기물 함량이 낮은 반면, 화학비료는 과다하게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물이 부족하면 토양이 거칠어지고 양분 흡수력이 떨어져, 작물 생육이 부진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토양 산성화로 이어져 재배 환경이 더 악화될 수 있어, 화학비료를 더욱 신중히 써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월 9일까지 청년 창업 기회 확대와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창업 프로젝트 ‘청년 새로:온(溫)’에 함께할 동아리 20팀을 모집한다. ‘청년 새로:온(溫)’은 노동, 여성, 환경, 동물권 등 사회문제를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이 동아리를 구성해 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19~24세 청년이 포함된 동아리로, 선정된 모든 팀에게 활동 지원금과 밀착형 아이디어 멘토링을 제공한다. 우수 10팀은 추가 지원금과 창업 전문 멘토링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실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모의 창업 IR 대회에서 뽑힌 5개 팀에게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팀은 1박 2일 해커톤, 모의 창업 IR 대회 등 단계별 창업 교육 과정을 수료하게 되며, 수료 시 수료증과 함께 차년도 창업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받을 수 있다. 김민석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사업본부장은 “청년들이 사회문제를 창업 아이디어로 연결하고 실험해 보는 경험을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능성을 체감하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시흥 물왕저수지, 안성 금광저수지, 화성 덕우저수지를 대상으로 수질과 생물상 조사 결과를 담은 ‘2024년 경기도 내 주요 저수지 수생태 조사보고서’를 16일 발간했다. 저수지 수생태 조사는 2017년 기흥저수지를 시작으로 매년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기존 식물플랑크톤 분석뿐 아니라, 동물플랑크톤과 환경유전자(eDNA)를 활용한 어류 조사까지 추가해 평가의 정밀성과 체계성을 높였다. 조사 결과, 물왕저수지는 2019년 대비 수질과 생태 지표에서 전반적인 개선이 관찰됐다. 유기물 항목인 화학적산소요구량(COD)은 8.4mg/L에서 7.1mg/L로 낮아졌으며, 식물플랑크톤의 우점도 지수는 0.55~0.96에서 0.23~0.76으로 감소했다. 우점도는 특정 종이 전체 군집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한다. 종 다양성 지수도 0.32~2.08에서 1.92~3.25로 증가해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다만, 특정 남조류가 저수온기(겨울철)까지 지속적으로 우점하는 현상이 나타나 관리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광저수지는 인근 개발사업에 따른 여가·레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는 인공지능(AI) 시장 진입을 위해 기술 검증과 실증을 지원하는 ‘2025년 경기도 AI 실증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AI 실증 지원사업’은 사업성이 높은 AI 기반 서비스 모델과 산업 제품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는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자사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시험하고, 시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실증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집 과제는 지정 분야 3개, 자유 분야 3개 등 6개로, 총 9억 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지정 분야’는 산업 AI 대전환(AX) 수요가 높은 ▲AI 로봇(안내·돌봄, 인식, 가사지원 등) ▲AI 제조(생산공정 최적화, 자율주행 물류, AI 기반 반도체 공정 등) ▲AI 바이오·헬스케어(원격 진료, 건강 모니터링, 신약 개발, 유전자 분석 등) 등이며, 과제당 최대 2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유 분야’는 교통, 재난안전, 생활편의, 사이버보안 등 기업이 보유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자율 주제를 정해 실증할 수 있으며, 각 과제당 최대 1억 원이 지원된다. 김기병 경기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가 오는 28일까지 ‘2025년도 경기 청소년 사다리’ 사업 참여자 105명을 공개 모집한다. ‘경기 청소년 사다리’는 취약계층을 위한 ‘복권기금사업’으로, 지난해부터 복권 기금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고 있다.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해외연수와 현지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진로 탐색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참여자에게는 항공료, 숙식비, 교육비는 물론, 사전·사후 교육 등 전 일정에 필요한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사전교육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3박 4일간 진행되며, 현지 적응 훈련과 자기 계발 계획 및 그룹 프로젝트 계획 수립 등을 포함한다. 연수 이후에는 성과공유회, 진로컨설팅 등 사후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한, 해외연수 종료 후에도 ‘경기도 1318 ON 코칭’과 연계해 1:1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등 참여 청소년이 단기 체험을 넘어 자기주도적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 법정한부모가정 청소년으로, 해외연수 및 비자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안양시의회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15일간 제30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14건, 계획안 1건, 동의안 1건, 보고 1건, 의견청취 1건, 예산안 2건으로 총 2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그 중 의원발의 조례안으로는 ▲안양시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의회와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의회 교섭단체 및 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진기 의원) ▲안양시 학‧관협의회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도현 의원) ▲안양시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대행에 관한 조례안(윤경숙 의원) ▲안양시 아동돌봄 지원 조례안(장경술 의원) ▲안양시 학부모폴리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정중 의원) ▲안양시 경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동훈 의원) ▲안양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병일 의원)이 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심사와 더불어 2025년 제2회 추가경정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기후행동을 촉진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가 15일 개막했다. 경기도와 이클레이가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기회총회에는 29개국 82개 도시의 지방정부 관계자와 국제기구, 기후·에너지 전문가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지방정부 기후총회는 경기도가 이클레이(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협의회) 한국사무소를 킨텍스에 유치한 이후 처음 주최하는 대규모 국제회의다. 지방정부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을 본격화하고, 국제사회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총회는 ‘모든 사람을 위한 과학 기반 녹색 전환(Science-based Green Transition for All)’을 주제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해법이 논의됐다. 총회는 15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기조연설, 본회의, 6개의 동시세션, RE100 도시 네트워크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16일에는 6개의 동시세션, 폐회식, 세계 지방정부 공동선언 발표, 장항습지 현장방문 등으로 이어질 계획이다. 개회식에서는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5일 광명시 신안산선 붕괴사고 현장을 다시 찾아 인명구조 및 사고수습 상황을 점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현장에서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를 구조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특별히 지시했다. 실종자 가족분들을 만나 뵀고, 빠른 시간 내에 실종자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동시에 아직 이 현장이 완전히 수습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원되는 대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는 당부 얘기도 함께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근 아파트와 초등학교가 있는데 일단 안전점검 결과 이상은 없다고 나왔고 오늘까지 휴업하는 초등학교는 정밀진단에 들어가서 오늘 오후 4시에 그 결과가 나온다”며 “결과에 따라서 학교 정상화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 현장에서 도로 붕괴 등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작업자 2명이 고립되거나 실종됐는데, 고립된 작업자 1명은 12일 오전 구조됐다. 김동연 지사는 관세 문제 협상을 위해 2박 4일간의 긴급 미국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즉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일아트 진로체험특강’을 운영한다. 5월 10일 경기도교육청성남교육도서관 3층 청소년공간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에서는 ‘컬러팝: 손톱에 온(ON) 봄’을 주제로 네일아트 미용사의 진로를 탐색하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강은 ▲미용사(네일아트) 관련 자격증과 직업 비전 제시 ▲네일아트 관련 용어 학습 ▲네일아트 실습 등으로 이뤄졌다. 또 성남교육도서관은 4월 15일부터 한 달간 네일아트와 진로탐색 관련 도서추천(북큐레이션) 운영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진로에 대한 정보를 찾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진로체험 특강의 참가 신청은 4월 15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해당 연령 학교 밖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김용우 경기도교육청성남도서관장은 “청소년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에게 다양한 창의적인 체험 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학부모지원센터가 ‘학생성장 중심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15일부터 모집을 시작하는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성장을 지원하는 학부모의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자녀 이해 교육, 자녀 진로 및 학습관리, 특수교육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녀진로 및 학습관리-교과서가 쉬워지는 융합독서법 ▲학부모 역량개발-심리전문가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부부(가족)생활 ▲학교밖 청소년-꿈을 설계하는 진로진학 컨설팅 ▲자녀 이해 교육-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공감 대화(유·초등) ▲학부모 아카데미-독서지도사 자격증 취득과정 등이다. 수강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양형화 학부모지원센터담당사무관은 “학부모지원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15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24일까지 10일간의 공식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포함해 조례안 및 일반 안건 등 다양한 의정 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조례안 등 일반 안건 심의에서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 전기자동차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안' 등 10건이 발의됐고, 화성시장으로부터 '화성시 시민감사관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0건, 의견청취 4건, 보고 1건, 예산안 2건이 제출되어, 총 27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이어 본회의 안건으로는 회기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한 재정국장의 제안 설명이 있었으며, 총 3조 6,889억 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추경안은 향후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격 심의될 예정이다. 이날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