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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슈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자격증 품질개선으로 채용 현장 신뢰 사회 구축 앞장

수첩형 국가기술자격증에 위변조방지기술 최초 도입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한국조폐공사와 협업해 위변조방지기술 등 특허를 수첩형 국가기술자격증 내지에 적용한다.

 

이번 품질개선은 공단의 ‘44년 자격증 발급 노하우’와 공사의 ‘국내 최고 위변조방지 기술’을 결합했다.

 

자격증 내지에 복사방해패턴, 스마트기기인식용 보안패턴, 미세문자 등의 보안기술이 적용된다. 해당 기술 적용 시 컬러복사 및 스캔 등 각종 위변조 행위가 사실상 불가능하며, 누구나 육안으로 진위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개선은 지난해 9월 양 기관 간 업무협약 내용 중 △국가기술자격증 수첩 품질 제고 △모바일 신분증과 국가기술자격증의 정보 연계 및 통합 검증 △모바일 신분증 및 국가기술자격증 활용 확산 등을 통해 진행됐다.

 

공단은 모바일ㆍ상장형 자격증, 디지털배지 등 다양한 형태의 발급 방식이 도입된 이후에도 수첩형 자격증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채용 현장에서는 자격증 사본 제출 시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품질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국가기술자격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실물 확인이 필요한 채용 현장에서 보안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사전 준비과정을 거쳐 6월 16일부터 신청하는 국가기술자격증(검정형)에 대해, 개선된 내지로 자격증을 발급한다.

 

이우영 이사장은 “위변조방지기술 최초 도입을 통해 국가기술자격제도 운영의 무결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을 통해 '자격증 르네상스 시대'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