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충남도서관은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도서관 운영 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도서관 운영 유공 분야 포상은 매년 도서관 운영 및 서비스 발전에 기여하고 질적 향상을 이끈 우수도서관에 수여되며, 올해는 전국 2만 2000여 개 도서관 중 8개 기관이 정부 포상(대통령 2, 국무총리 6)을 받았다.
충남도서관은 도서관 특성화 서비스 분야에서 △지역 문헌의 체계적 공동 보존(공동보존자료관 구축 및 운영)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 도서전 ‘사서 주도 독서관 마케팅’ 추진 △도서관으로 떠나는 충청남도 여행플랫폼 ‘도·시·락’ 운영 등의 사례가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 도서관 경영 분야, 도서관 정보자원 관리 분야, 사서 역량 강화 분야, 작은도서관 활성화 분야 등 종합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도내 65개 공공도서관과의 상생 협력을 위한 도서관 협력망 구축과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정책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이로써 충남도서관은 2018년 4월 개관 이후 전국도서관 평가(도서관 운영 유공)에서 4번째 수상이자 3년 연속 우수도서관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도내에서는 충남도서관과 함께 천안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충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충남도서관의 우수한 공공서비스 역량과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충남도서관을 중심으로 시군 공공도서관과 함께 도민 누구나 책과 문화로 연결되는 충남형 독서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