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평택시는 24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동주택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안전한 공동주택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2025년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 교육’ 및 ‘공동주택 소방·방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운영·윤리 교육과 소방·방범 교육은 공동주택 관리 종사자가 매년 받아야 하는 의무교육으로, 최근 개정된 법령의 주요 내용 및 공사·용역 사업자 선정 지침 운영 과정에서 주로 지적되는 실무 사례를 중심으로 공동주택 업무종사자의 직무능력 향상을 제고하고자 했고, 소방·방범 교육에서는 공동주택 주요 화재사례, 범죄사례를 살펴보고 예방 대책으로 구성하여 실제 상황 발생 시 대처 능력을 높이고자 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시민의 70%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에서 입주자대표회의와 공동주택 업무종사자는 아파트의 운영 방향과 입주민 삶의 질에 직결되는 중요한 조직인만큼 구성원의 책임감과 전문성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안전하고 살기좋은 공동주택 주거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공동주택 공용 시설물 유지관리 지원사업 및 안전조치 관련 지원사업과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여 쾌적한 공동주택이 조성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우수단지를 선정하고, 선정된 모범단지에 대해 특혜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 스스로 살기좋은 공동주택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