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특허청은 8월 27일 11시 디캠프 사옥(서울 강남구)에서 조달청,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함께 기술적 우위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와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매년 200조 원이 넘는 거대한 공공조달 시장이 기업들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공조달 시장은 기업에 안정적인 매출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공신력 있는 납품 실적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특허청은 조달청, 디캠프와의 협업을 통해 우수특허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선발하여 공공조달 시장 진출과 더불어 지식재산 기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스타트업 성장의 터닝포인트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우수 특허를 보유하고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희망한 72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티알 등 6개 사가 IR(Investor Relations) 발표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 행사 당일 현장 심사를 통해 특허청장상과 조달청장상을 각각 1개 사에 시상하고, 출전한 6개 사에는 ▲2026년 특허청 지원사업 선정 우대 ▲공공조달 프로그램 참여 및 원스톱 스케일업 서비스 선정 우대 ▲디캠프 배치 선발 및 투자 검토 등 ‘기술(IP)‧공공조달‧투자’의 삼박자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특허청 김정균 산업재산정책국장은 “특허, 공공조달, 투자에 강점을 가진 기관들의 연계 지원을 통해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돕고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