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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 좋은 날' 이영애X김영광이 선보일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 더 재밌게 시청할 핵심 키워드 셋!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은수 좋은 날’을 더 재미있게 시청할 핵심 키워드가 공개됐다.

 

오는 20일 베일을 벗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극본 전영신/ 제작 바람픽쳐스, 슬링샷스튜디오)은 가족을 지키고 싶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 분)와 두 얼굴의 선생 이경(김영광 분)이 우연히 얻은 마약 가방으로 벌이는 위험 처절한 동업 일지를 그린 작품이다.

 

# 한순간에 동업자가 된 학부모 이영애-미술강사 김영광의 이중생활

 

‘은수 좋은 날’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남편으로 인해 하루아침에 경제적 파산을 맞닥뜨린 은수의 예기치 못한 비극에서부터 출발한다. 가족을 지켜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생계 전선에 나선 은수는 집 한켠에 놓인 마약 가방을 발견하게 된다.

 

법 한번 어긴 적 없이 살아왔던 은수는 결국 마약을 팔아 병원비를 마련하기로 결심, 클럽 메두사의 유명 MD ‘제임스’로 활동하고 있는 이경을 찾아가게 된다. 학부모와 선생 관계가 아닌 동업자로 한순간에 급변하게 된 두 사람의 관계는 극적 재미를 선사한다.

 

서로를 신뢰하지 못한 채 마약 판매라는 위험한 동업을 시작한 은수와 이경은 예상치 못한 갈등과 긴장 속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전개를 이끌어간다. 과연 두 사람의 동업은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99% 날카로운 육감’ 박용우, 마약 밀매 조직 추격 ‘장르물의 묘미’

 

광남경찰서 마약수사팀 에이스 팀장 장태구(박용우 분)는 99%의 날카로운 육감으로 팬텀이 잃어버린 약 가방 추적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펼쳐지는 형사들과 팬텀의 대립 구도는 고난도 액션과 숨 막히는 두뇌전으로 이어지며 장르물만의 묘미를 선사한다.

 

또한 숨겨졌던 비밀들이 하나씩 수면 위로 드러나며 펼쳐지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등은 시청자들의 추리 본능을 자극한다.

 

# ”‘은수 좋은 날’은 자화상이다“ 사회를 향해 울리는 작은 경종

 

전영신 작가는 “‘은수 좋은 날’은 이 시대의 자화상”이라고 정의하며 “현실의 디테일을 최대한 작품 속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우연히 떨어진 마약 가방으로 인해 일상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주부 은수의 이야기를 통해 사회 전반의 문제를 환기하고 현실에 경종을 울린다.

 

뿐만 아니라 ‘은수 좋은 날’은 다채로운 인물들이 품은 사연을 송현욱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배우들의 명연기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한편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은 오는 20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