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 행정복지센터은 지난 23일, 인적안전망 대상 2차‘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1차 교육이 진행됐으며 2차 교육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1명을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군 발굴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육은 수원시 자살예방센터 주관으로 △자살 예방의 필요성 △위기 신호 인식법 △대화 및 경청법 △전문기관 연계 방법 등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례중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권영두 권선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살 경고 신호를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적극 살피고 알리고 보살피는 따뜻한 돌봄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순정 동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응해야 할 사회적 문제인 만큼 민·관 협력을 통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