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 (김민길 =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이 불법 기부행위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1심 법원으로부터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현직 국회의원이 선거를 앞두고 지역 주민에게 직접적인 금품을 제공한 혐의가 인정된 만큼 정치권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장석준)는 12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송 의원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송 의원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으며, 재판부는 “현직 의원이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지역 내 영향력 있는 인사들과 공모해 기부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선출직 공직자가 벌금 100만 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당선이 무효가 되므로, 이번 판결이 확정될 경우 송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국회의원으로서 누구보다 선거법을 지켜야 할 위치임에도 선거 직전 조직적·계획적으로 기부행위를 주도했다”며 “특히 지역 내 기업을 통해 경로당에 선물과 식사, 전자제품을 제공한 것은 피고인의 지시나 승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종 책임자인 피고인에게
▲화성시청 전경사진 (김민길 = 기자) 화성시가 공개한 지역주택조합 및 민간임대 현황 자료에서 법적 절차를 밟지 않은 단체들이 사실상 아파트 분양을 사칭하며 회원 모집을 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단체는 조합 설립 인가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벌여온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주고 있다. 문제가 된 현황도에는 빨간색으로 표시된 단체들이 눈에 띈다. 이들은 「주택법」에 따라 반드시 확보해야 할 토지 사용권과 사업 인가를 전혀 갖추지 못한 채, ‘회원 모집’이라는 명목으로 투자자와 조합원을 끌어들이고 있었다. 겉으로는 정상적인 아파트 분양 홍보처럼 포장됐지만 실제로는 투자금만 받아 챙기고 무산될 가능성이 큰 유령 사업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행위를 명백한 허위·사기 행위로 규정한다. 화성시 주택과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일부 단체는 조합 설립 신청조차 하지 않은 상태에서 홍보물과 설명회를 통해 시민들을 모집했다. 이는 합법적인 지역주택조합의 조건과는 거리가 멀다. 합법 조합은 반드시 토지 확보와 인허가 절차를 선행해야 조합원 모집이 가능하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절차를 무시한 불법 영업이 버젓이 진행되고
oto방송 김민석 기자 | 경기 화성시(갑)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5년) 선원 임금체불액이 총 244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25년 6월 기준으로는 18억 원이 넘는 임금이 밀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금을 받지 못한 선원은 총 206명으로 1인당 900만 원이 넘는 돈을 받지 못하고 있던 셈이다. 연도별 추이를 보면 △2020년 394건(69억 원), △2021년 398건(42억 원), △2022년 342건(34억 원), △2023년 319건(30억 원)으로 나타났고, 2024년부터는 선원 수 기준으로 통계가 집계돼 △2024년 591명(48억 원), △2025년 6월 206명(18억 원)으로 여전히 높은 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선원 대상 임금체불 현상이 만성적 문제임을 나타낸다. 관할 수산청별로는 2025년 6월 기준 부산(제주 포함) 78명(8억 원), 포항 45명(4억 원), 목포 29명(2억 원), 대산 16명(4천5백만 원), 인천 14명(4천3백만 원) 순으로 체불 규모가 컸다. 국적별로 구분하면, 외국인 104명, 내국인 10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택과 토지에 대한 올해 9월분 재산세 42만여 건, 2,438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9월분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소유 기간과 상관없이 과세기준일(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과 토지의 소유자다. 토지 재산세는 9월에 전액 부과되며, 주택 재산세는 본세가 20만 원 이하면 7월에 전액 부과되고, 본세가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부과된다.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1세대 1주택자에 대한 세금 부담 완화를 위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완화(60%→43~45% 인하)와 특례세율(과세구간별 0.05% 인하)은 연장 적용된다. 납부 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9월분 재산세는 고지서 또는 전자우편,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납부 기한인 9월 30일을 넘기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이성섭 세정과장은 “화성특례시 출범과 4개의 일반구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자체 재원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납부기한 내 재산세를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11일 수원과학대학교에서 생명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알리고 장기기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생명나눔 희망의씨앗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날 보건소 관계자와 수원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은 캠퍼스 내에 설치된 장기기증 희망 등록 홍보 부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학생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장기기증의 의미와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직접 희망등록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생명나눔 통합 브랜드 ‘희망의씨앗’을 활용해 캠페인의 인지도를 높였으며, 캠페인에 대한 수원과학대학교 학생 등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장기기증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나눔”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장기기증의 필요성과 가치를 이해하고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 주재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각 실국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급·용역·위탁 사업장과 발주 공사 현장 등 부서별 취약 분야의 안전관리 실태와 이행점검 계획을 집중 점검했다. 시는 최근 일부 사업장에서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사고 후 대응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고히 하기 위해, 범시청 차원의 점검 과제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서별 현장점검 결과와 개선 필요 사항 공유 ▲중대재해예방 추진 실적 보고 ▲안전보건관리책임자 중점 관리 사항 논의 ▲교육·훈련 및 재해 발생 시 대응 체계 확인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실행 가능한 과제 이행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정구원 화성특례시 제1부시장은 “안전은 행정의 최우선 가치이자 모든 사업의 출발점”이라며 “사무공간을 포함해 발주에서 준공까지 공사 전 과정에서의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제거하고, 모든 사업장에 동일한 수준의 안전기준이 적용되도록 각 부서가 책임 있게 안전관리에 힘써달라”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화성시 관내 유치부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 중인 ‘탁구영재반’과 ‘탁구아카데미’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각 프로그램별 추가 모집인원은 탁구영재반은 5명, 탁구아카데미는 6명이며, 선착순으로 접수 마감된다. 참가 신청은 화성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가능하다. 신규 참가자 대상 오리엔테이션은 별도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탁구아카데미’는 화성시 초등학생을 위한 무료 기초 강습 프로그램으로, 기초 자세, 라켓 운용법, 포핸드·백핸드 타법 등 기본기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은 학기 중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전문 강사가 아동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지도를 제공한다. 한편 HU공사는 일정 수준 이상의 재능과 실력을 갖춘 5~8세 유소년을 대상으로 ‘탁구영재반’을 운영하고 있다. 영재반은 유망주 발굴과 집중 육성을 목표로, 기술·체력 훈련과 실전 대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 5회 진행된다. HU공사 탁구단은 “생활체육 확산과 지역 유망주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며, 탁구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경기도 최초로 동탄지역에서 도입한 ‘PM(개인형 이동수단) 지정위치 대여·반납제’ 시범운영이 1개월을 지나며 제도 정착과 함께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제도는 도시 내 무질서한 주차와 방치를 줄이고 보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PM 전용 주차장에서만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시범운영 이후 PM 이용이 정해진 장소에서 이뤄지면서 보행로 통행 환경이 개선되고, 도시미관도 눈에 띄게 나아졌다는 평가다. 화성시는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매일 현장 지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한 달간 통행을 방해하는 공유 PM 약 300여 대를 견인 조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섰다. 또한, 이용량이 많은 환승지점 등 PM 밀집 지역에 대해서는 출근 시간대 현장 정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은 도로 구조나 유동인구 특성상 주차 수요가 집중되고 있어, 현장 실태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정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동안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제도를 보완하고, 내년에는 주차장 추가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 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화성특례시장 자살예방 핫라인’ 운영으로 1,626명 상담 ▲고위험군 대상 맞춤형 사례 관리 및 상담 서비스 강화 ▲지역 사회 자원 연계 구축 ▲생명 사랑 캠페인 전개 등을 실시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외롭거나 힘들 때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촘촘한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2025년 사회적경제주간 행사 ‘가치잇다,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화성특례시 주최와 화성사회적경제네트워크·화성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매년 7월 첫째 주인 ‘사회적경제주간’을 기념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참여를 확산하고자, 온라인 플랫폼 방식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특히, 참가자 600명 모집에 1천여 명의 시민이 신청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참가자들은 ‘돌봄·환경·교육·문화’ 등 다양한 주제의 온라인 퀴즈를 풀며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와 활동을 이해하고,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직접 받아보거나 가족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을 방문해 원데이클래스를 체험했다. 이번 행사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소통이 중요해진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 방식 도입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사회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화성시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14만 달러(약 30억 원)의 실계약 체결 성과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 화성특례시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와 KOTRA경기지원단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초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20개국 39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사전 매칭된 관내 소재 기업 77개사와 일대일 수출 상담 155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가격 경쟁력, 품질 등 수출 가능성과 절차에 대한 전반전이고 구체적인 논의가 오고 갔다. 특히, ㈜한성하나론 등 참가 기업들은 해외 바이어와 214만 달러(약 30억 원) 상당의 실계약과 28만 달러(약 4억 원) 상당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허욱 ㈜한성하나론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상담회 참가를 통해 해외 유망 바이어를 발굴했고 수출계약 또한 성공적으로 체결할 수 있었다”며 “추가로
oto방송 김민석 기자 |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무분별한 시설 배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공공주택지구를 만들어가겠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8월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발표된 사업지구로, 진안동·반정동·반월동·기산동·병점동 일원 약 453만㎡(137만 평) 규모로 계획된 3기 신도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구 동·남측 지역에 열병합발전시설 부지를 계획했으나, 해당 부지가 공동주택과 학교 등 주민 생활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