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는 전국 17개 시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8월 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을 추진한다.
“마주해요”는 국민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서로의 정신건강을 함께‘마주’돌보자는 의미를 담은 정신건강 캠페인 브랜드다. 이번 “마주해요” 전국 희망메시지 캠페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과 일상 속 실천 확산을 목적으로, 각 시ㆍ도 청사나 주요 장소에 설치된 부스를 통해 진행된다. 국민들은 정신건강을 주제로 한 희망메시지를 직접 작성함으로써, 정신건강과 마주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또한 단순한 메시지 전달을 넘어 ‘정신건강 행동 실천 메시지’를 함께 안내하여, 국민들이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구체적 행동 지침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캠페인 활동은 전국 17개 시도 및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정신건강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낙인을 해소하며 국민의 관심을 실천으로 이끄는데 그 의의가 있다.
국민이 작성한 메시지는 2025년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야외광장에서 열리는 '마주해요 대국민 캠페인' 현장에서 ‘마주해요 조형물’형태로 전시된다. 이는 전국 각지의 정신건강 희망 메시지를 모은 상징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사회적 공감을 널리 확산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정신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문제이므로 이번 국민 참여 캠페인이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과 실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국립정신건강센터 곽영숙 센터장은“이번 캠페인은 국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우리 모두의 정신건강 증진과 회복을 희망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단순한 인식에 머무르지 않고, 일상속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