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0 (금)

  • 맑음동두천 10.3℃
  • 맑음강릉 14.5℃
  • 맑음서울 11.0℃
  • 맑음대전 10.8℃
  • 맑음대구 13.6℃
  • 맑음울산 13.6℃
  • 맑음광주 13.0℃
  • 맑음부산 14.9℃
  • 맑음고창 11.5℃
  • 구름많음제주 12.8℃
  • 맑음강화 9.7℃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3℃
  • 맑음경주시 14.7℃
  • 맑음거제 14.4℃
기상청 제공

천안시립미술관, 로컬스케이프 프로젝트 ‘천안 이후’전시 개최

천안의 지역성을 동시대 예술언어로 재구성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천안시립미술관은 오는 5월 31일까지 ‘천안 이후: 함께 가는 길이 만나는 곳’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천안시립미술관의 중장기 기획 프로젝트인 로컬스케이프(Localscape)의 첫 번째 전시로, 천안의 지역성을 동시대 예술의 언어로 재구성한다.

 

프로젝트는 김을과 노순택, 시타미치 모토유키, 알렉산더 우가이, 이부록, 정소영 등 국내외 작가 6명이 참여하며, 사진과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천안의 장소성, 이동, 경계, 기억을 탐구한다.

 

천안은 오랫동안 ‘지나가는 곳’으로 불리며 KTX와 수도권 전철이 교차하는 전국 최대 교통 결절지로 자리잡아 왔으나 그 이동성으로 인해 장소 정체성에 대한 물음을 품어왔다.

 

천안 이후는 ‘이후’를 단순한 시간적 뒤편이 아닌 만남과 헤어짐의 흔적, 지속적으로 변형되는 관계성으로 재해석하고, 시민들의 감각과 기억이 미래를 어떻게 형성하는지를 묻는다.

 

전시는 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인 20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천안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경현 천안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전시는 천안의 수많은 이동의 서사를 예술로 끌어안는 시도”라며 “지나가는 곳이 아닌, 함께 머물고 기억하는 장소로서의 천안을 만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