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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광역의원 축소 저지 ‘사활 건 총력전’

국회 방문해 건의문 및 16,761명 서명부 직접 전달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서천군이 인구 감소에 따른 광역의원 정수 축소 위기를 극복하고, 농어촌 지역의 정치적 목소리를 지키기 위해 전방위적인 대응에 나섰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의 선거구 획정 논의가 인구 중심으로 진행되면서, 농어촌 지역의 대표성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지난 3월 18일부터 2주간 광역의원 정수 유지 필요성에 대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추진했으며, 총 16,761명이 참여해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지역의 목소리를 지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확인했다.

 

지난 10일에는 유재영 부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를 면담하고, 광역의원 정수 2명 유지를 요청하는 건의문과 군민 16,761명의 뜻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아울러 국회의장과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조국혁신당 등 주요 정당 대표들에게도 건의문과 서명부를 일괄 발송하며 입법적 보완의 필요성을 선제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군은 건의문을 통해 ▲선거구 획정 시 면적·지리적 여건·교통 접근성 등 비인구적 요소의 종합적 반영 ▲인구소멸 위기 지역에 대한 '공직선거법'상 특례 규정 신설 ▲광역의원 최소 정수 기준 인구를 현행 5만 명에서 4만 명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 등을 구체적 대안으로 제시했다.

 

유재영 부군수는 “광역의원 정수 축소는 단순한 의석수 감소를 넘어 농어촌 주민의 정치적 소외를 심화시키고 지역 소멸을 가속화할 수 있다”며 “서천군민의 절박한 민의에 국회와 정치권이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