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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과수농가 지키는 첫걸음... 화상병 사전예방체계 본격 가동

과수화상병 골든타임 사수! 농가 예방교육·약제 신속 지원

 

oto방송 김민석 기자 | 보령시는 오는 2월 27일 과수화상병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사과·배 재배농가(57호, 36.8ha)를 대상으로 사전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적기 방제를 위한 약제를 지원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세균성 감염병으로, 감염 시 식물 전체가 고사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시는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없는 화상병의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농가 전문교육과 약제 지원을 병행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화상병의 생태와 주요 증상, 올바른 약제 살포 시기 등을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약제를 공급받은 농가는 살포 후 약제 봉지나 병을 반드시 보관하고 방제 확인서나 영농일지를 기록해야 한다. 이는 향후 화상병 발생 시 방제 이행 여부를 확인하는 중요한 증빙 자료가 되며, 기록이 없을 경우 손실보상금 감액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농가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급되는 약제는 화상병 방제 지침에 따라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 등 총 3회에 걸쳐 살포해야 한다. 시는 농가가 적기에 약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발생 위험 시기에 맞춰 현장 점검과 SMS 발송 등 다양한 지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기영 보령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 예방의 핵심은 농가의 정확한 정보 숙지와 적기 방제”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방제 요령을 잘 확인하시고 공급된 약제를 제때 살포하여 소중한 과원을 건강하게 관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