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to방송 김민석 기자 | 안양시 가족센터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5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을 방문해 치료 중인 환자들을 위한 ‘슈퍼히어로 인형’ 56개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달된 인형은 5월 중 환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지난 2024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활동은 단순히 물품을 기부하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 구성원들이 직접 정성을 담아 환자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에 전달된 인형은 센터 소속 ‘모두가족봉사단 10기’ 회원들이 제작했다. 다문화 가족과 비다문화 가족 17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고 ‘이웃 사랑’이라는 공감대 속에 인형을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완성했다.
인형 만들기에 참여한 A씨는 “아이와 함께 인형을 만들며 나눔이 거창한 것이 아니라 작은 정성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체감했다”며, “우리가 만든 인형이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라도 된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박철규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가족들의 따뜻한 정성이 환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성희 안양시 가족센터장은 “이번 나눔은 다양한 가족이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참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양시 가족센터는 다문화 가정의 정착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지는 나눔 공동체 형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센터 소속 ‘모두가족봉사단’은 2017년 결성된 이후 올해로 10기째 활동을 이어오며, 나눔·환경 정화·취약 계층 지원 등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